2013.07.09 17:22
12시에 배가 고ㅍ.......다기 보다는 그냥 뭔가 먹고 싶었는데
12시에 그냥 쳐묵쳐묵 하자니 무럭무럭 자라나는 배때지가 부담되더라구요
도저히 양심상(?) 그냥은 못 먹겠다 하고 동네 웬디스까지 뛰어가서 (한 2마일?) 사먹을 생각을 했는데
......빌어먹을 웹사이트는 1시까지 영업한다 해놓고는 12시에 칼같이 닫는 등신같음매정함
빡쳐서 궁시렁궁시렁 하면서 집에 왔어요. 친한 여자사람이랑 두시간 가량 수다떨면서 있다보니 배가 슬슬 고픈데
짜파게티라도 끓여먹을까요.......아 근데 아래층에서 요리하면 가족들 깨는데
전 왜 저녁을 8시 넘어서 푸짐하게 먹어도 밤에 배가 고플까요. 빌어먹을 놈의 위장 같으니라고...
본능이에요 본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