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 [인셉션]때만해도 지뢰밭에서 지뢰피하듯이 스포일러 설설 피하며 다녔는데...

 

오히려 [악마는 보았다]는 일부러 스포일러를 지근지근 밟고 있군요. hwih 님이 가이드를 해주셨지만 그것보다 조금만, 조금 더 상세한 스포일링을 해주실 수 있는지요?

 

스포일링이라는 것도 웃기네요. 그러니까 내용의 스포일링이 아니라 장면의 묘사 말이죠. 그냥 잔혹한 장면의 가해자와 피해자가 누군지 명시가

되지 않아도 좋으니 대략 어떤 식의 장면들이 있다 이런 정도로 말이죠.

 

예를 들어 '뒤통수를 잡고 심하게 흔드는 장면이 있다'고 언급을 하면 누군가의 손이 뒤통수를 향할때 마음의 준비라도 할 수 있으니까요.

물론 신체훼손 뿐만 아니라 성폭행 장면까지도 포함입니다. 특히 두개가 어우러지는 장면이 있다면.. 그건 묘사할 것도 없이 언제쯤 나온다고만 하면

그냥 고개 돌리고 있으려고요 T_T

 

참 이렇게라도 보려는 상황이 황당하지만, 아무래도 영화가 좀 특이한 경우다 보니.... 쪽지도 좋고, 스포일러 게시판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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