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1.08 11:17
복희를 데려올 때부터
복희는 고양이답게 박스를 보면 기분이 업됩니다.
다만 들어가기보다 입으로 물어뜯거나 찢는 걸 좋아해요.
만약 박스를 자르기라도 하면 우다다다하며 온 방안을 뛰어다녀요.
덕분에 박스 주변엔 박스의 잔재들이 엄청납니다.
왜 개다래나 캣잎보다 박스 뜯는 걸 좋아할까요?
명태로 만들어진 개껌인데, 정말 캔만큼 좋아해요.
먹고싶어지면 스스로 봉지도 물어 찢어버릴 정도로 좋아합니다.
5분이면 사라지는 건 놀라울 정도에요.;
저희 냥이들도 박스 물어뜯는거 완전 좋아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