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0.08 00:16
이따금씩 생각합니다
남편과의 사이에 아이가 없고 앞으로 가질 계획도 없지만
만약에 신이 나에게 한 가지 소원을 들어준다고 하면
지금 같이 살고 있는 큰 아이가 사람 아이로 변하게 해달라고 말하고 싶어요
그래서 지금 해줄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걸 해주고 싶어요
맛있는 것도 사주고 좋은 곳에도 데려가고 예쁜 옷도 입혀주고 말이지요
큰 아이와는 우여곡절이 많았어요
결혼 전까지 저는 한 번도 동물을 키워본 적도 없었고 동물을 좋아해본 적도 없었거든요
이 아이를 만나서 세상 모든 고양이를 사랑하게 되었고 세상 모든 동물을 귀하게 여기게 되었으니
그 고마움을 오래오래 아이에게 갚아나가고 싶어요
대화도 많이 하고 싶구요
네가 얼마나 좋은 아이인지
너를 엄마아빠가 얼마나 사랑하는지..
그러나 큰 아이는 엄마의 이 절절한 마음도 모르고 뒤에서 동생과 추격자 놀이를 하고 있습니;;;
2012.10.08 00:17
2012.10.08 00:31
가끔 공부도 합니다 ㅎ
2012.10.08 02:07
2012.10.08 00:21
2012.10.08 00:23
2012.10.08 00:33
2012.10.08 00:22
2012.10.08 00:25
2012.10.08 00:34
2012.10.08 00:27
2012.10.08 00:35
2012.10.08 00:34
2012.10.08 00:38
2012.10.08 00:35
2012.10.08 00:40
2012.10.08 00:39
2012.10.08 00:43
2012.10.08 00:39
2012.10.08 00:45
2012.10.08 00:41
2012.10.08 00:46
2012.10.08 00:42
2012.10.08 00:49
2012.10.08 00:56
2012.10.08 01:00
2012.10.08 01:20
2012.10.08 01:36
2012.10.08 02:09
2012.10.08 04:01
2012.10.08 02:56
2012.10.08 04:02
2012.10.08 03:33
2012.10.08 04:05
2012.10.08 10:16
2012.10.08 16:11
2012.10.08 10:27
2012.10.08 16:12
2012.10.08 11:29
2012.10.08 1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