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산에 다녀왔는데 선블락을 치덕치덕 바른 팔은 괜찮은데 방심하고 안바른 다리에 두드러기가 우두두두...

제가 햇볕 알러지가 있다는걸 안게 올해입니다.

그전에는 알러지성 비염만 있는줄 알았어요.


생각해보니, 대학시절까지는 밖에 나가는걸 그닥 좋아하지 않았고, 주로 실내에서 놀았고..

회사에서도 주로 실내에서 일을 하니 햇볕 쬘 일이 없었던것 같고..

가끔 회사에서 워크샵 같은거 가봐야 등산이라 나무그늘이 대부분이니..


바이크를 타는 취미가 생기면서 바깥으로 많이 돌아다니게 되었는데, 이때는 당연히 부츠다 자켓이다 마스크다 하면서 보호대로 칭칭 감고 다니다 보니

하루 죙일 태양빛에 노출되어도 정작 피부가 직사광선에 노출되는 시간은 적었던것 같습니다.


지금 사무실에 앉아 있는데 무릎이랑 종아리가 근질근질해요... 



2. 어제 켠왕 버스커 버스커편을 보았는데..

주 플레이어가 형태군이었습니다.

브래드는 잠깐 와서 구경만 하다 가고.. 범준군도 구경하다 플레이 잠깐 하다 형태군한테 다시 넘겨주고..

형태군이 제일 스케줄이 없나...? ㅋㅋ

뭐랄까.. 켠왕은 하다 안되서 괴로와 하고 버럭대다가 좌절하고 PD에거 협상을 (비굴하게) 요구하는게 재미인 예능인데..

형태군은 그런거 없이 그냥 해맑게 플레이 하더군요. 그런데 이게 또 재미있었습니다.

나중엔 조연출이 '저 가서 디아블로 촬영분 편집해야 되요!' 하고 먼저 협상을 요구.. ㅎㅎ


형태군 좋아하시는 분들 꼭 보세요. 두번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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