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djuna.cine21.com/xe/?mid=board&page=2&document_srl=4404136


리플에 이렇게 말하셨죠,


"뭐 닝구란 말도 자조적으로 쓰이는데 전라도리언이 비하라고 우기는 별 기분 나빠진 친노도 다 있군요. 

내용자체가 대승적인 전라도리언과 배타적인 친노 이야긴데 말이죠. 분석수준이야 교수님보다 며칠 앞서서 요점을 내었으니 스코어가 나쁘진 않네요 

기분이 나쁘면 솔직하게 말하고 별 같잖은 구실을 잡는 짓은 하지 맙시다."



제가 기분나쁜 이유는 전라도리언이라는 용어가 전라도를 비하적으로 사용하는 '전라디언'과 다를 바 없기 때문입니다.

지역차별, 비하적 용어에 분노한다고 제가 친노가 되는 것은 아니지요. 북한 인권 상황에 분노한다고 제가 어버이 연합 회원이 되지는 않는 것처럼 말이지요.


전라도리언이라는 용어에 기분이 나쁜 것이지, 같잖은 구실을 잡는 것이 아닙니다. 님의 분석이 형편없다고 기분이 나쁜 것이 아니라

솔직히, 전라도리언이라는 용어때문에 기분이 나쁩니다. 님의 형편없는 분석따위가 어찌 제 기분을 나쁘게 하겠습니까?



용어사용의 폭력적 늬앙스에 둔감하신 것 같습니다. 님에게는 장난같아도, 듣는 사람에게 장난이 아니면 한번쯤은 왜 그런 반응을 하는지

고려해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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