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3.03 20:03
처음 경기 조작 이야기가 나올때만 해도 설마.. 혹은 혹시.. 라는 마음이 앞섰지만 결과가 나오는 걸 보니 설마가 사실이었습니다..
거기 트레이드 된 김성현이 있다는 기사를 읽을때.. 궁금한 부분은 '과연 이장석이 알고 보낸 걸까?' 라는 거였습니다. 대개 트레이드란 사생활이 문란한 선수들을
내보낸다고 합니다. 그 전제에서 본다면 이장석은 어디까지 김성현에 대해 알고 보냈던 걸까요?
넥센은 이미지 추락을 막았다는 이런 이야기 하기에 앞서서 엘지팬들의 무너지는 억장과 함께 하고 싶어집니다. 사실 지금 터져나온건 빙산의 일각일 것이고 인정 사정
없이 파헤치면 수두룩 하게 나올게 뻔한 것 같으니 결고 어디는 깨끗하고 어디는 부정하다라는 식으로 말하긴 곤란한 부분이 많습니다.
0. 오늘 드디어 운전면허 안전교육을 받고 왔습니다. 내일 2시간 까지 해야 필기를 보러가는데, 이제 저도 대한민국의 대다수에 속해있는 걸까요? 오늘 오는 길에
예비후보 포스터를 봤습니다. 지난 총선때는 대개 카피가 '1%, 명품' 이런 단어가 주였다면 이제는 '99%'라는 단어가 슬슬 보입니다. 어느 후보는 99%란 단어를 쓰더
군요. 사실 그 동안 너무나도 명품, 1% 이런 카피를 써댔어요. 언젠간 터질일이었습니다.
1. 업무 때문에 사람 만나는 게 일의 하나일 정도입니다. 그러다 보니 어느틈에 생긴 현상 하나가 상대방 하고 제법 사적인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는 거죠. 가방이 눈에 띄
면 가방이야기. 카카오 톡에 자녀 사진 올려놓은 사람하고는 그 이야기.. 등등. 어떤때는 업무에 관한 이야기가 들어가는 타이밍인데 사적인 수다떨다 그걸 제때 못들어
가기도 합니다.
2. 3월초 날씨가 포근하니까 은근 겁나는게 꽃샘 추위가 와도 올때가 됐는데, 아직 그런 기미가 전혀 안보인다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