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3.02 12:41
영화 후반, 스튜디오 만들고 부인이랑 기념촬영할 때
사진 찍어준 사람이 스콜세지 맞나요?
잠깐 딴짓하다가 얼핏 봤는데 맞는 것 같기도 하고...ㅎ
영화는 훌륭합니다.
스콜세지가 만드는 가족영화라니, 게다가 3D라니!, 했던 기우는 한방에 날아갔어요.
아이들도, 저같은 얼치기 헐리우드 키드도 모두 만족시킬 수 있을 듯.
감독 이하 제작진도, 배우들도 현장을 즐기며 작업했을 것 같아요.
원작이 충분히 '영화'스러워서 특별한 각색없이 그대로 영상으로 옮겼더군요.
근데 영화 보고 와서 원작을 다시 들춰보니 확실히 상상력도 제한되고, 처음 읽을 때의 신선함이 바래졌어요.
책은 이제 하트열쇠와 함께 꼬맹이한테 물려줘야 할까 봐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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