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

2011.10.18 12:52

DJUNA 조회 수:2148

0.  
오늘의 외부 움짤.  
  
  
1.  
기상시간에 맞추어 일어나긴 했습니다. 하지만 잠이 모자라요. 그 때문에 기분도 나쁘고. 사실 기분이야 원래부터 나빴죠. 잠이 모자라고 가을 아침 바람을 맞으니까 더 나쁠 뿐.    

2.  
장갑을 사야겠습니다. 자전거 타고 나가니 손이 시리더라고요. 가을 장갑은 있는데 지금 진짜 필요한 건 겨울 장갑입니다. 저번에 쓰던 건 몇 달 전에 장렬하게 분해되어 버렸죠. 요샌 자전거용 장갑이 얼마나 하려나요.
  
3.  
오늘은 자그마치 시사회가 세 개. 아침부터 밤까지 왕십리에 박혀있다가 돌아갈 판. 물론 하이킥도 본방사수 못하고요. 
  
4.  
업데이트한 뒤로 아이팟 배터리 수명이 어떻게 되었는지 확인하고 싶은데, 아직 테스트를 할 만한 환경이 아닙니다. 아직까지 제 일반적인 스케줄을 따르는 날이 없어서...
  
5.  
헬프는 그럭저럭 쉽게 읽히는데, 책을 덮고 나면 그 다음 이야기가 별로 안 궁금합니다. 여러 명의 화자가 나오지만 목소리 구분이 어렵고요. 화자 모두가 현재형으로 말하는 구조입니다. 저도 현재형을 좋아하긴 하지만 (웬지 이렇게 쓰면 글이 수월해지는 것 같습니다) 복수 화자 소설에서 이런 걸 쓰면 음... 하여간 시사회를 놓쳐서 영화는 일반상영으로 봐야합니다.
  
6.  
어렸을 때 읽었던 투명인간의 고백의 작가가 뭐하나 검색해봤습니다. 월 스트리트에서 일하다가 작가나 되어볼까, 하고 이 책을 쓴 사람이죠. 첫 소설이 잘 팔리고 영화화도 되자 그 돈 가지고 그냥 은퇴해버렸더군요. 책 쓰는 게 그렇게 재미있지는 않았던 모양입니다. 지금은 뭐하는지 모르겠어요. 이런 식으로 한 방 베스트셀러를 날리고 사라져간 다른 작가들은 뭐하는지 그것도 궁금하고.
  
7.
새 청불 캐스팅에서 가장 걱정되는 건 앰버군. 다들 남자애 취급하며 부려먹을 텐데, 알고 보면 멤버 중 가장 호리호리 하늘하늘. 힘은 설리나 루나가 더 잘 쓸 걸요.
  
8.
오늘의 자작 움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8732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7279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7456
126564 스페인/영국 언론에 보도된 손웅정 아동학대 update daviddain 2024.06.26 122
126563 Love is an open door 우크라이나어 catgotmy 2024.06.26 26
126562 전도연, 지창욱, 임지연 주연 오승욱 감독 리볼버 예고편(길복순 VS 박연진 VS 동해야) update 상수 2024.06.26 149
126561 프레임드 #838 [3] Lunagazer 2024.06.26 75
126560 [단독] 'SON아카데미' 폭행 코치는 손흥민 친형…"피멍 들자 웃으며 잘못 때렸다 해" [2] daviddain 2024.06.26 199
126559 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혐의 피소…"고소인 주장과 달라" 반박/손웅정 “합의금 수억원 요구” VS 피해 아동 쪽 “2차 가해” [단독] 손웅정 고소 학부모 “지옥 같은 시간…피해자 더 없길” daviddain 2024.06.26 123
126558 칼리굴라 완전판 예고편/시리즈온 무료 ㅡ 지옥의 묵시록 파이널 컷 7.4.까지 [6] daviddain 2024.06.26 125
126557 We Don't Talk About Bruno - 헝가리어 catgotmy 2024.06.26 26
126556 이런저런 잡담... 여은성 2024.06.26 132
126555 잡담바낭 - Oil, GPU, 그리고 자본주의 상수 2024.06.26 104
126554 [넷플릭스바낭] SF인줄 알고 봤지 뭡니까. '행복도시' 잡담입니다 [4] 로이배티 2024.06.25 202
126553 심심하신 분들은 롯데 기아 보세요/하이라이트 영상 [42] daviddain 2024.06.25 207
126552 인사이드 아웃2 스페인,남미 예고편을 별생각없이 보니/프랑스 예고편의 따분이 [2] daviddain 2024.06.25 114
126551 프레임드 #837 [4] Lunagazer 2024.06.25 38
126550 왜 ‘프렌치 수프’를 봤는데 ‘베이크드 알래스카’가 먹고 싶어지는가?(스포일러 없음) [4] ally 2024.06.25 175
126549 Love is an open door 크로아티아어 catgotmy 2024.06.25 36
126548 모임, 동호회에서 한 인간이 흑화하는 과정에 대해 [4] ND 2024.06.25 524
126547 [정보] 에릭 로메르 감독전 - 아트하우스 모모 6.24~7.6 soboo 2024.06.24 118
126546 왓챠의 옛날 홍콩영화들은 한글자막이 있다는것에 의미를 둬야겠군요. [2] ND 2024.06.24 185
126545 [넷플릭스바낭] 제목이 참 직관적인 대만 호러, '여귀교' 잡담입니다 [4] 로이배티 2024.06.24 208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