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0.04 22:01
0.
오늘의 외부 움짤.
1.
안내상은 혼자 놀기를 잘 못하는군요. 근데 요새는 아저씨들도 인터넷으로 소시 사진 찾아보거나 고스톱 게임 하면서 잘 놀지 않나요.
근데 박하선 선생에게 닥친 일은 생각해보니 상당히 심각해요. 보통 사람은 기절하더라도 몇 분 이상은 안 가거든요. 다섯 시간 동안 그러고 있었다는 건 증세가 진짜 걱정되는데. 물론 지금 날씨에 밤까지 젖은 몸으로 그런 상황이었다면 저체온도 걱정. 내레이터가 의사라면 아무리 옛날 이야기라도 걱정하지 않았을까요. 위성에 찍혔다면 야한 농담거리로 삼는 대신 이미 살인괴담이 돌았겠죠.
수정냥과 제시카는 진짜 무슨 관계?
2.
일이 안 풀려서 미칠 지경이죠. 그러면서 일은 계속 생기고요. 분명 해놓고 보면 하루 안에 다 끝나는 분량일 거라.
3.
템플 그랜딘의 책들을 다시 한 번 다 읽으면 영감이 떠오르려나요. 자폐증에서 영향을 받았지만 자폐증은 아닌 그런 증상을 그리고 있거든요. 아, 얼마 전에 템플 그랜딘 전기 영화도 봤어요. 가장 처음 느낀 감상. 클레어 데인즈는 10대 때 그렇게 안 말랐었거든! 하지만 템플 그랜딘은 깡마른 아이였겠죠.
4.
오늘 피디 수첩이 인화학교 이야기 속편이군요. 아, 봐야 하나. 봐야죠...
5.
레고 3부작을 빼면, 스타워즈 게임은 팔콘 거너가 최고. 전 단순한 게 좋아요. 오리지널 3부작 안에서나 맘 편하게 놀고 싶다고요. 스타워즈 아케이트 타이틀로 다른 게임들도 나오면 좋을 텐데. 혹시 있는데 제가 모르나요.
6.
오늘의 자작 움짤. 은성냥 요새 뭐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