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0.04 03:11
해명이든 변명이든 셀프쉴드든...
모바일로 찔끔찔끔 눈팅도 하고 이러다가
얼마전부터 이시간 대에 하루치 글을 라운드업하는 식으로 바꿔서요.
글을 이제야 봤습니다.
일단 많은 분들이 화나신 애잔이란 표현은 자조의 의미로 쓴 것이 맞구요.
제가 글을 잘못 썼나 보네요.
그리고 정식 포르노로 취급되는 몰카들은 짜고치는 거죠.
소라넷에서 취급되는 것들은 범죄행위가 맞구요.
단지 저는 다른 나라 포르노 시장만 봐도 그닥 많지 않은 취향인 몰카류가 유독 파렴치한 방향으로 판을 치는 건
한국 여성 수요를 충족할 컨텐츠가 전무하기 때문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2000년대 초반 이후 전문적으로 만들어지는 한국 영상물들은 포르노로 분류될만한 것이 아니예요;;; 개념적으로나 질적으로나
나머지 소스야 뭐 주운 핸드폰에서 (혹은 자기가 직접) 유출한 것들, 직접 도촬한 것들, 얘쁜이 류의 화상채팅도 도촬인거고..
계속 음성화가 되니 이제 미성년자+근친+도촬 쓰리콤보에도 전혀 사람들이 개의치 않게 되는 것이고
포르노 합법화만 되도 이런 삐뚤어진 수요층이 상당 부분 비교적 나은 방향으로 발산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 얼마전 성매매 논리와 겹치게 되버렸네요
암튼 그외 나머지 분들의 말씀에 대해서는...
대마초 비범죄화 이슈 때도 대마초가 더욱 강력한 마약으로 가는 진입로가 될 것이라는 주장이 있고
오히려 완충제/장벽 역할을 해줄 것이라는 주장도 있잖아요.
양쪽 다 일리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는 경제 논리로 접근해도 그렇고 후자 의견에 좀 더 공감이 가는 거구요.
혹시 이어질 피드백이라면...
얘가 후달리니 대차게 발릴게 무서워서
밤에만 눈팅한다는 걸 핑계 삼아 하루 내내 궤변 연구하다 뒷북으로 찔끔 싸놓고 가겠구나 라고 생각해 주세요ㅠㅠㅠ
2011.10.04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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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화 타령은 좀;;;
애초 범죄자들의 범죄행각들을 문화 컨텐츠와 연결해서 소요층을 만족시키지 못하기때문.으로 연결하는 그 잣대부터가 기이한거에요.
도촬을 찍고,그걸 돌려보는 유저들이 한국의 성인포르노시장이 개방화되서 관련 컨텐츠들이 많이 쏟아진다고 해서 그런행각을 덜 할것이라 생각하시나요?
그런 판단에 어떤 근거라도 존재하시는지.예컨데 일본에서 몰카류를 표방한 합법적 포르노들이 많이 유통된다 해서 그네들의 관음범죄들이 줄어들었다는 객관적인 지표등은 가지고 그런 얘기를 하시냐는 겁니다.
본질적으로.
애초 그런 불법적인 몰카들이 인기를 얻는건 문화산업의 양.과는 무관히 그 자체의 '리얼리티'.실제 상황을 관음하는 쾌락을 즐기는 것 뿐입니다.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한국에서 설령 '몰카'류와 관련된 '포르노영화'가 나온다 한들,그게 진짜 '몰카'와 같은 재미를 주겠냐구요.그게 대체될 수 있는 같은 선상으로 보시나요?
포르노물이 주는 자극과 실제 몰카가 주는 자극은 달라도 너무 많이 다르죠.설령 한국에 포르노가 합법적으로 제작된다 해도 실제몰카를 기대하는 수요는 결코 줄어들지 않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