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17 13:43
나는 가수다에서 이소라가 부른 너에게로 또 다시를 듣고
저도 참 좋았습니다.
이래저래 좋아했던 가수들 찾으며 요즘 다시 듣고 있는데,
신중현, 김현식, 어떤 날... 등, 들어도 들어도 좋은 음악입니다.
그런데 이런저런 음악을 다 들어봐도,
조용필이라는 거인은 한국 대중음악사에 있어서 가장 높은 전설이라는 생각이들어요.
락에 있어서 신중현은 그 누구도 넘볼 수 없는 큰 산입니다.
심지어 조용필마저...
그런데
락, 발라드, 트로트, 퓨전... 게다가 민요까지.
사실 그 누구도 조용필을 넘어설 수 없을 것 같아요.
세상에 민요까지 소화하며 그 장르를 일정수준 이상으로 끌어올린 가수는 조용필 밖에 아무리 생각해도 없어요.
슬픈 베아트리체라는 곡을 두고 윤상은 한국 발라드의 원형이자 금자탑이라고 했는데,
그 곡을 조용필이 썼거든요.
작곡, 노래 음악가로 다다를 수 있는 최고의 경지에 다다른 음악가라고 생각해요.
국민가수라는 말들을 하는데 그 말을 붙일 수 있는 가수는 조용필 밖에 없어요. 흐...
2011.03.1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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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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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7 16:49
2011.03.17 17:50
2011.03.17 18:41
그리고 원조한류아닌가요? 일본에서..
나는 가수다에서 모셔보려고 한다는 기사 본 것 같은데, 무리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