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17 13:20
식사 일행 중 한 분이 느끼한 걸 좋아하셔서 점심으로 파스타를 먹었습니다.
회사 가까운데 있는 체인점에 갔는데, 아주 여러가지로 엉망입니다.
주문 확인하고 물을 갖다 주는데 15분, 식사가 나오는데는 25분이 걸렸고
일행의 식사에서 조리용 젓가락이 뚝 부러진 잔해가 나왔습니다;;;
점장에게 항의하니 다시 요리해서 갖다 주더군요.
거기다 웬 까르보나라에 양파, 파프리카, 당근 등등... 분식점 쫄면 마냥 온갖 잡(?!)채소들을 가득 넣어서 소스는 묽고, 달달하고...
제가 시킨 알리오는... 아아;;; 5분 지나니 면과 소스가 분리되어 접시는 흥건해지고, 면은 불고;;
번화가지만 주위에 직장인들이 상당히 많은데, 이래서 단골 장사하겠나 싶네요.
간만에 조금 비싼 점심을 먹은건데 참 짜증나더군요.
악으로 꾸역꾸역 다 먹었더니 배가 불러 졸리려고 하네요 --;;;
나쁜 식사는 이렇게 업무에 지장을 주는 군요. 검증된 곳만 가야겠습니다.
2011.03.17 13:23
2011.03.17 13:35
2011.03.17 13:42
2011.03.17 1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