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음성지원되는데요-_-. 글 못쓰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제 주위에 이보다 못쓰는 사람도 많아요. 우울증이든, 감정적으로 불안정한 사람은 저렇게 이리저리 두서없이 쓸 수 있어요. 저는 어떻게든 이 사건이 안묻히고 커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제대로만 처리되어도 좋겠어요 ㅜ.ㅜ
정황이 상세하다는 말이에요. 뒷장엔 오빠가 부탁한 전화 번호야, 라든가, 갑자기 맥락에 맞지 않는 아저씨니 카니발이니 BMW 라든가 이런 것들이, 목적을 가지고 쓴 조직적인 거짓말처럼 보이지 않아요. 소설이나 거짓말 같은 허구를 써 본 사람은 알겠지만, 현실이 더 느슨하고 장황해요. 이렇게 중구난방인 허구는 아주 치밀한 거짓말이죠. 암튼 그게 문제가 아니라, 이런 일이 지금도 일어나고 있으면 안됩니다. 제대로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다면, 그런 희망이 있다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