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08 23:26
벌써 3주째 되가는군요.
3주전에 아마존에서 옷을 한 벌 샀어요. 지금 현재 3주째 물건이 안오고 있습니다..
처음에 발단은 치수를 너무 크게 잡아서 주문 다음날 바로 대행업체에 연락했죠. '사이즈 한치수 줄여서 보내달라'
그랬더니 대행업체에선 '그러면 리턴 배송료가 붙을 껍니다'
배송료야 20달러 안짝이겠지 생각하고 '보내라'고 했습니다.
거기다가 미국내 물류지 변경까지 겹쳐버렸어요. 처음엔 좀 걸려도 제대로 오겠지 했는데... 안 오고 있습니다.
웃긴건 그 옷 사고 며칠후에 부모님 장기 여행 가셔서 그 여행때 입으시라고 이베이에서 빅포니 셔츠 사드렸는데 그건 왔다는 겁니다...
아무리 치수 변경한 내 죄라 쳐도... 너무 오래 걸려요..
이거 원래 3~4월 10~12월 간절기때 입으려고 산건데 옷 오면 6월은 되는건 아닐지..
세무재질에 10만원 정도 하는 옷값에 혹했다가 너무 호되게 댓가를 치르는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