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겹겠지만... 나는 가수다

2011.03.08 22:28

beluga 조회 수:1923

 

첫회는 자신의 곡을 불렀지만,

2회 부터는 소위 프로가수들의 슈스케인거네요?

 

미션주제가 주어지고, 선곡(돌림판으로 선정)하고,

투표(방청객 투표)로 하위자 탈락.

 

자꾸 스포일러들이 터지는데, 이걸 아예 생방송으로 가고, 투표를 시청자 투표로 가면... 너무 자극적일까요?

가수들은 정말 더 살떨리겠네요...

 

이 프로그램, 시청자의 입장으로는 한없이 좋지만, 가수들에겐 너무 가혹한 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 디씨 가갤 같은 곳에서 하는 가수들 가창력 줄세우기 같은 것을 공중파에서 대놓고 하는 것이니까요.

방송이 예능이고, 선곡 과정이 좀 장난스럽다고는 하나, 가수들의 역량을 노출하는 냉정한 자리이기도 하니까요.

저런 프로가수들이 이렇게라도 무대에 서야겠다며 말하던 인터뷰가 가슴이 아픕니다. 

 

 

그런데, 이  열풍(아직은 섣부른가요?)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예능방송이어서?

경쟁방식이기 때문에?

가창력있는 가수들의 라이브 무대에 목말라서?

아이돌로 편중된 가요시장에 대한 반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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