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05 17:56
이태권 참 잘하더군요.
왜들 사람들이 잘한다고 하는지 잘 몰랐는데, 이번 회를 보니 다른 사람들과 차이가 많이 나는게 느껴지더라구요.
근데 마지막 부활 콘서트에서 역시 프로는 프로라는 생각이 들던게 부활 보컬 정동하씨가 노래 부르는건 다른 도전자들과 큰 차이가 있더라구요.
남자의 자격에서 아마 한 번 본 것 같았는데 (개인적으로는 처음) 곱상하게 생긴 사람이 나와서 그냥 그렇다는 생각만 들었거든요.
근데 이런 오디션 프로에서 다른 참가자들이 노래 부른 이후에 (물론 아주 부분 부분만 나오지만) 이사람 노래하는게 나오는데 완전히 다른 느낌을 받았어요.
노래를 들을 때 불안한 느낌도 전혀 없고, 음량도 크고 음정도 정확하고 라이브인데도 레코딩을 듣는 것처럼 안정적으로 하는 걸 들으니 역시 프로는 프로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박완규씨도 그렇고 정동하씨도 그렇고, 남들에겐 엄청 어려운 노래를 아무렇지 않게 불러내는 능력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