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간단 감상

2011.01.31 10:37

GREY 조회 수:1270

존재감 3인방

 

윤발 형님

공리

와타나베 켄

 

윤발 형님이 오랜 만에 총을 드십니다.

공리는 팜므 파탈의 전형을 보여주는 것 같지만 정작 팜므 파탈은 따로 있습니다.

와타나베 켄의 영어 발음이 점점 맘에 듭니다.  제복발도 받더군요.

 

3인의 무게감 때문에 비중을 안배하느라 고심한 흔적이 역력합니다.

 

무존재감 3인방

 

존 쿠삭 은 내용상 열심히 뛰어 다니지만  제대로 한 건 없습니다. 배우로서도 헐크에 나왔던 배우 아냐란 소리나 듣게 되지 않을지...

데이빗 모즈는 오랜 만에 봐서 반가웠지만 전형적인 직장 상사 연기외엔 보여주지 않습니다.

왓치맨에서 제가 가장 사랑한 코메디언 제프리 딘 모건은 너무 일찍 퇴장합니다.

 

다른 분의 감상에서 어둡고 답답하셨다고 했는데, 그건 내용에 해당하는 말이기도 하겠지만

대부분 스튜디오 촬영을 해서가 아닌가 생각이 되었습니다.

시대극을 하면서 제작비와 시간을 아끼려면 스튜디오 촬영을 해야되겠죠.

덕분에 고전 느와르 영화의 분위기가 더해지기도 한 것 같습니다.

 

코엑스 메가박스서 봤는데 중년 관객도 많더군요. 설 연휴에 어른들이 보기엔 무난한 영화같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3465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2686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3085
126941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 아날로그의 잔재 new 돌도끼 2024.08.10 64
126940 발연기의 전설들 [1] new 돌도끼 2024.08.10 93
126939 (스포) [로스트 하이웨이]를 보고 new Sonny 2024.08.10 59
126938 [티빙바낭] 대체 그걸로 어떻게 시리즈를 만든 건데? 하고 본 '몸값' 잡담입니다 [2] update 로이배티 2024.08.10 156
126937 이강인 ㅡ 사우디 아라비아 daviddain 2024.08.09 76
126936 프레임드 #882 [2] Lunagazer 2024.08.09 44
126935 박진영 종교 강의 catgotmy 2024.08.09 209
126934 안경을 바꾸고 catgotmy 2024.08.09 71
126933 [애플tv바낭] 오늘도 지나치게 유능한 슬라우 하우스 친구들, '슬로 호시스' 시즌 3 잡담 [7] 로이배티 2024.08.08 229
126932 베로니카 마스 [8] daviddain 2024.08.08 181
126931 강남 1970 (2015) catgotmy 2024.08.08 133
126930 프레임드 #881 [4] Lunagazer 2024.08.08 52
126929 故정은임 아나운서 20주기 공개방송 civet 2024.08.08 190
126928 넷플릭스 [가스인간 1호] 드라마 제작 [9] DAIN 2024.08.08 364
126927 미 대선 잡담 080724 theforce 2024.08.08 181
126926 [넷플릭스바낭] 백만년만에 시리즈 하나 봤습니다. '성난 사람들' 잡담 [22] update 로이배티 2024.08.07 457
126925 이동진의 파이아키아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해설 영상 상수 2024.08.07 158
126924 요즘 본 영화들에 대한 짧은 잡담... [7] 조성용 2024.08.07 383
126923 프레임드 #880 [4] Lunagazer 2024.08.07 47
126922 '십자수권'.... 또는 사망마탑 [3] 돌도끼 2024.08.07 15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