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1.20 20:40
사실 승산이 없다고 생각한 싸움이었습니다...
하지만 속상해요.
이대호가 인터뷰를 통해서 특히 "이제 앞으로 어느 누구도 연봉 조정 신청을 하지 않을 것 같다.."란 부분에서는 울컥하기도 했어요..
롯데는 KBO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늘 그랬듯이 언플 시작하셨고.. (기사 제목만 보면 꼭 대호가 이긴줄..)
KBO 사무총장도 연봉조정신청에서 늘 구단편만 들어주는 것 아니라며 해명을..
이대호가 단지 본인의 영욕을 취하고자 한 거 아니라는거 알고 있지만.. 씁쓸하네요.
대호가 이제 어디를 가든 아무 말 못할 거 같습니다..
근데 20번 중에 19번이 구단 승리로 끝나면..
연봉조정신청은 왜 있는거죠?
모사이트의 모 회원은 홀짝을 20번 했는데, 홀이 19번 나오면 그게 조작이지. 뭐냐면서 버럭하시던데..
좀 뒷 말은 있는거 같아요.
들리는 얘기로는 자료 제시 측면에서 구단측이 더 나았다는 평이었고 (사실 거대구단과 선수와의 싸움이면 자료제시 측면에서는 선수가 불리하죠.)
롯데 측에서는 이대호의 수비실수를 문제 삼았다는 내용이 돌고 있네요..
특히, 넥센 팬들이 까무러칠 소식.. 연봉조정위원에 박노준씨가 들어갔었다고....
어쨌든, 착잡합니다..
2011.01.20 20:42
2011.01.20 20:46
2011.01.20 20:48
2011.01.20 20:54
2011.01.20 21:05
2011.01.20 21:17
2011.01.20 21:29
2011.01.20 2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