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후를 시작했습니다

2011.01.07 21:17

노루잠 조회 수:1806

 

 

셜록이 영드의 세계로 저를 이끄네요. 애청하던 미드가 모두 휴식기간이 되자 (다른 말이 있었는데 생각이 안나요) 드디어 영국 드라마에 손을

댔어요. 영드는 BBC 시대극 정도만 보았는데 셜록이...셜록이! ㅠㅠ

아 영국남자의 악센트란 이런 것이었나요. 택시! 라는 한마디에 모니터 앞에서 앓는 소리가 터져나옵니다.

 

더 많은 영드를 찾아 많은 팬들이 있는 닥터 후 라는 영드를 보기 시작했답니다. 그런데 1시즌 1편 보는데 좀 놀랐어요. 옛날 작품이라 그런지 뭔가 어설픈듯한 이 분위기.

뭔가...뭔가 전체관람가의 향기가. 그래도 일단 시작을 했으니 하며 궁시렁 궁시렁 2편을 보았지요.

 

그 50억년 이후의 지구가 토스트 되는 에피소드.

 

아 처음에는 그냥 그랬는데 뒤로 갈 수록 뭔가 이건 좋은 시리즈다 라는 예감이 딱 듭니다. 이거 신기해요. 원래 이런 약간의 어설픔이 느껴지면 못 참아했는데...

뭔가 다시 불어오는 광풍의 팬질이 예상되네요.  닥터 후의 매력을 잘 아시는 분들, 아직 감이 살짝 덜 잡힌 저에게 시청 포인트 좀 주세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9660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8582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8863
126651 조셉 코신스키(탑건:매버릭)감독 X 브래드피트 신작 F1 예고편 new 상수 2024.07.08 14
126650 Jon Landau 1960-2024 R.I.P. [1] new 조성용 2024.07.07 46
126649 아무 얘기, 잡담 [1] new 이오이오 2024.07.07 65
126648 그룹까진 아니어도 본인 팬이 되게 만드는 아이돌 리더 - 엔믹스 또 오해원 new 상수 2024.07.07 70
126647 [왓챠바낭] 어른들은 몰라요, 아무 것도 몰라요(?) '하복' 잡담입니다 로이배티 2024.07.07 115
126646 프레임드 #849 [3] update Lunagazer 2024.07.07 31
126645 [성스러운 술집이 문 닫을 때] 잡담 [2] thoma 2024.07.07 99
126644 샤이닝 읽기 [3] catgotmy 2024.07.07 78
126643 이제훈, 구교환 주연의 탈주를 보고(스포있음) 상수 2024.07.07 145
126642 지금 스위스 ㅡ 잉글랜드 심판이 [6] update daviddain 2024.07.07 100
126641 [왓챠바낭] 배우 이유영의 능력을 봅니다. '세기말의 사랑' 잡담입니다 [6] 로이배티 2024.07.06 234
126640 프레임드 #848 [6] update Lunagazer 2024.07.06 37
126639 의사파업 윤석열 정권 catgotmy 2024.07.06 180
126638 고질라 마이너스 원 (2023) catgotmy 2024.07.06 137
126637 독일 ㅡ 스페인 연장전 돌입 [17] daviddain 2024.07.06 156
126636 [왓챠바낭] 막장 SNS 풍자극, '구독좋아요알림설정' 잡담입니다 [6] 로이배티 2024.07.06 214
126635 [KBS1 독립영화관] 함진아비, 정동, 유아용 욕조 [1] underground 2024.07.05 344
126634 [디플] 미국식 주말극 ‘디스 이즈 어스’ [6] 쏘맥 2024.07.05 212
126633 관람예절인가 시체관람인가(예술영화관객의 딜레마) [1] 상수 2024.07.05 260
126632 프레임드 #847 [4] Lunagazer 2024.07.05 52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