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5 13:03
고대 중세 근대 현대로 나눠서 시대별로 한권씩만 사볼까 생각중입니다
플라톤은 안좋아하니까 아리스토텔레스로
형이상학
중세는 오컴의 윌리엄의 논리학 대전
근대는 헤겔의 정신현상학
현대는 비트겐슈타인의 철학적 탐구인데 이건 집에 있습니다
헤겔은 조증 느낌이라서 재밌고
비트겐슈타인 철학적 탐구도 재밌어요
논리학 대전은 잘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엄청 어려운 책 같지는 않습니다
플라톤 책들은 플라톤이 정말 무슨 말을 하고싶은걸까 생각하는 게 짜증나기 때문에 읽기 싫지만
그래도 아리스토텔레스는 잘 따라가면 뭔소린지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대충 역사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아는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근데 책이 비쌉니다
그래도 다섯권 정도야 살 수 있어요
밀카 초콜릿 사먹었는데 맛있긴한데
역시 단맛 나는 초콜릿은 안맞아요
먹으면서 기분이 안좋습니다
식혜 같은 건 단맛나도 좋은데
초콜릿은 차라리 99퍼센트 초콜릿이 낫네요
아 맘에 안들어
방시혁, 진중권, 변희재 중에서
이제 가장 비호감인 사람은 변희재가 아닙니다
아무리 업적을 쌓고 정의를 위해 싸워도
뭣도 아닌 게 인생이네요
칼 마르크스는 안좋아해요 이 사람 맨날 호캉스 다니면서 흙수저한테 단결하라고 가스라이팅한 사람이죠
니체는 찌질한 찐따라서 안좋아합니다
칸트는 정언 명령 지는 지켰나? 퍽이나 지켰겠소
자신조차 지키지 못하는 원칙을 왜 나불대는 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