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3 21:54
스위프트 효과라나, 큰 경제 효과까지 있을 정도로 콘서트 열풍이라고 해서,
얼마전 에라스 투어 영상을 봤습니다. 구글 번역 자막으로 봤는데...
무대가 화려하고, 스위프트가 매력적인 여성이라는 건 인정..
그런데 노래가 이 아저씨 감각으론 공감이 안되고, 마이클 잭슨 노래처럼 뭘 몰라도 쏙쏙 들어온다든지 하는 건 없어서
대체 무슨 힘으로 그렇게까지 큰 영향력을 발휘한다는 건지 궁금합니다.
내 기억으로는 3, 4년(?) 전 만해도 그냥 미국의 매력적인 인기 가수였지, 이렇게 독보적인 평가를 받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아닌가요?? ^^;
2024.09.13 22:28
2024.09.13 22:33
우리나라에서는 그닥 인기가 높지 않다고 하는 것 같던데.. 맞는 말인지 모르겠네요.
2024.09.13 22:40
2024.09.13 22:47
하도 여기 저기 틀어대니 아는 노래는 몇개 있는데 저도 그닥...
초기에 컨트리 계열의 노래를 많이해서 그런게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컨트리-팝이 비인기잖아요.
2024.09.13 22:50
2024.09.14 00:46
2024.09.13 22:54
2024.09.14 13:41
테일러 스위프트는 이름만 들어봤고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르는데 얼마전 국내 공중파 뉴스에서 테일러 스위프트가 트럼프 까는 발언을 해서 트럼프 지지율이 떨어질거라고 하는걸 봤네요. 그런 소리가 나오는 걸 보면 영향력은 큰가봐요.
2024.09.14 13:54
백화점에서 keds 모델로 광고하는 사진 본 적 있죠.
트럼프가 자식없고 고양이 키우는 비혼녀라고 해리스 깐 거 겨냥해 스위프트는 자신의 고양이 들고 사진찍었죠. 스위프트도 비혼녀.
2024.09.15 09:19
뭐 카다시안 가 사람들 같은 정말 뭘 하는지도 모를 사람들의 영향력도 어마어마한데요 나름 커리어 탄탄한 가수가 팬덤을 몰고 다니며 영향력을 발휘하는 게 그렇게 이상한 일일까요 요즘은 특별히 실력이 어마어마하다거나(테일러 스위프트의 가수 커리어가 별로란 이야기가 아니고) 그래야만 더 큰 발언권을 얻고 영향력을 발휘하던 그런 피라미드 구조의 시대가 지나갔다고 생각합니다 각종 인터넷 미디어의 발달 때문이겠지요
연예 찌라시로 치자면 과거에 같이 노는 그룹들 만들고 소위 일진짓 한 것 때문에 한국에서는 이미지가 별로긴 하죠 근데 그건 십년도 더 전인 걸요 어릴 때 일이고요 껄렁껄렁한 노는 언니이던 가수 이효리가 지금은 동물권을 위해 노력하고 사회적 영향력을 끼치는 것처럼 테일러 스위프트도 나이 먹어가면서 캐릭터가 조금씩 바뀌고 그러면서 영향력이 더 커지는 것 같습니다
흑인,히스패닉이 주가 되는 미 연예계에서 백인 중산층 소녀들이 동일시할 알파걸이라서 그런 듯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