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25 18:37
https://naver.me/Ix7fBJ7F
이미 축구장 29개 면적의 나무들이 벌채..
저렇게 유명한 산에도 골프장이 생기는군요
그리고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골프장에서 치는 농약이 어마어마 하다죠.
이거 아시는 분들은 자기들은 절대 골프치러 안간다고 할정도.
환경오염도 우려되네요
2023.06.26 09:13
2023.06.27 11:45
골프 애호가들 문제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요즘 골프 인구가 많이 늘기는 했다지만 그 사람들이 주도해서 골프장을 짓는 건 아니니까요. 그리고 몇몇 분들이 골프치지 않는다고 해서 앞으로 저런 게 생기지 않을 거라는 보장도 없죠.
그것보다 저런 지방 골프장이 돈이 될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환경영향평가 대충 건너 뛰고 지을 수 있다는 게 문제겠죠. 기사 보니 구례군청에서 온천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해서 추진하는 것 같네요. 지방에 뭐 뾰족하게 사람을 끌어들일 수단이 없다보니 저런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 같아요. 백종원이 예산군과 같이 추진한 예산시장 복원이 자리잡혀가는 모양새니까 각지방 자치단체에서 관심을 보이는 것 처럼 요즘 지방에서는 돈되는 사업 하려고 혈안인 듯 합니다. 그런 와중에 이처럼 환경 파괴하지 않도록 규제 보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2023.06.27 18:29
2023.06.27 19:01
일단 (중앙)기레기의 제목 장사질부터 참 눈살이 찌푸려 지네요; 뭔가 흑막의 흑막이 있는 기사가 아닌가 의심됩니다.
1. 한국이라는 나라의 지형조건상 골프장을 건설하려면 산을 안건드리고는 불가능합니다.
2. 제목과 달리 기사내용을 자세히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지리산 정상부가 아니라 지리산 자락의 조그만 야산의 정상부에 가까운 곳이고
3. 당연히 국립공원 경계 밖입니다.
4. 저 지역은 제가 한국에서 설계사무소에 근무할때부터 알던 곳입니다. 사업성이 너무 안좋아서 개발이 안되고 있던 지역이죠.
5. 한국에서 골프장은 만들기만 하면....왠만하면 돈 버는 사업입니다. 점점 골프 치겠다는 수요는 늘어나는데 반하여 한국의 자연환경과 지형조건 때문에 골프장 건설이 쉽지 않기 때문이죠. 지자체 입장에서는 추진할만한 사업이라는 이야기죠.
6. 그런데 저거 사업 추진이 제대로 될까? 싶어요. 저기는 대도시에서 접근도 너무 안좋고....혹시 저기에 눈먼 돈 투자했다가 날리는 사람이 없길 바랍니다.
7. 환경이라는 측면에서 보자면 구례지역이 아니라 전국의 모든 골프장이 다 문제이고 시비를 걸어야 한다는 소리죠.
도대체 왜 이런 환경파괴를 소수의 골프 애호가들 때문에 놔둬야 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안그래도 산불 자주나고 생태계는 더 위태로워지는데 이게 뭐하는 짓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