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22 11:24
다음주 목요일(30일)이 팀 망년회입니다.
5시 30분 퇴근하고 퍼마시기 시작하면 -우리팀은 모두 주당들!- 10시쯤이면 대략 3차까지 갑니다.
예전에 4차까지 퍼마시고 집에 가서 TV를 틀었더니만 선덕여왕이 아직 하고 있더군요.
팀장이 이런 문화를 개선하자며, 우리도 술만 마시지 말고 문화생활을 즐기자며, 그래서 술은 딱 2차까지만 마시고 영화를 보자고 했습니다.
오, 그래서 저는 '트론'을 외칠려고 했고 그래서 "트..." 라고 발음을 내는 순간 팀장의 입에서 나온 말은 바로 '라스트 갓 파더'
영화에 대해선 거의 관심없는 양반인데 어쩌다 '라스트 갓 파더' 예고편을 본 모양입니다.
어떤 영화가 상영되고 있는지 또 앞으로 개봉될지 전혀 모르는 상황에서 우연히 알게된게 '라스트 갓 파더' 개봉.
심형래는 웃겼어, 그래서 보자!
여긴 누구, 나는 어디?
팀분위기는 좋아서 회식자리는 안빠지는 편인데.
팀원들 분위기는 화기애매해졌습니다.
2010.12.2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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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만한 영화라고 생각 돼서 보게 될 것 같지는 않고, 어떻게 만들었는지 궁굼해서 보게 될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