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15 17:51
저만 모르고 있었울 것 같은 곡인데 애니메이션, 푸른 바다의 나디아 오프닝 곡입니다.
오래전 MBC에서 방영했었던 국내 주제곡과는 전혀 다르네요.
튠 자체가 90년대 스럽기도 하지만 지금 들어도 세련 되었어요.
저 역시 그 연식이라서 한방에 들어옵니다 :)
이런 훌륭한 곡이 tv 만화 주제가 였다뇨.. 들어 보셨었나요?
2023.04.15 19:11
2023.04.15 20:25
2023.04.15 21:20
예상하신 대로(?) 엄청 유명한 곡이 맞습니다. ㅋㅋ 이거 한국 공중파 방영 당시엔 당연히 한국 버전으로 만든 다른 곡을 썼는데, 오리지널 OST가 그렇게 좋다는 소문을 듣고 (인터넷도 없던 시절이라 확인도 안 해보고!!) 제 덕후질 친구놈이 서울까지 가서 복사 테이프로 사 온 걸 저도 복사해서 수백번 들었던 추억이 있지요. 괜찮은 곡들 꽤 있었는데 역시 가장 좋고 또 인기 많았던 건 skelington님께서 말씀하신 오프닝과 엔딩 두 곡이었구요.
근데 유튜브로 뒤져본 적이 없어서 가수 모습도 처음 보고 라이브 버전은 난생 처음 들어요. 중간의 기타 솔로도 그렇고 라이브를 아주 제대로 하는군요. 덕택에 잘 들었습니다.
2023.04.15 21:56
2023.04.16 00:28
그 당시 일본에 출장 가시는 삼촌한테 부탁해서 나디아 OST 를 부탁했는데 아니메 같은 거 전혀 몰랐던 삼촌은 제가 적어준 종이 하나 들고 아키하바라를 헤매고 다니셨답니다 . 그런데 우연히 만난 큰 가방을 둘러 멘 일본 청년이 파는 곳을 가르쳐줬다고 해요. 아마 90년대의 오타쿠분이었을 지도 ㅋㅋㅋㅋ 어쨌든 한동안 무한 반복으로 들었던 그 씨디는 아직도 제 방 어딘가에 있어요
2023.04.16 09:44
2023.04.16 10:25
이 곡 오리지널 뮤직비디오를 보고 "댄스곡이었어?" 라며 놀란 사람들이 많았죠. ㅋㅋㅋㅋㅋ 좋은 곡과 가사와 보컬에 댄스를 끼얹은 사람은 정말 반성해야 합니다. 그와 별개로 노래는 정말 좋아요. 그리고 나디아는 보컬곡 말고도 OST의 곡들이 다들 괜찮습니다. [만능전함 뉴 노틸러스호]같은 경우는 최근 만들어진 에바 극장판에서 안노가 또 써먹었다더군요.
2023.04.16 21:37
2023.04.17 09:21
편곡한 버전이 아니라 원곡으로 그냥 춤을 춥니다. ㅋㅋㅋ 나중에야 안 어울린다는 걸 알았는지 라이브에서는 안 췄던 모양이에요.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 DJUNA | 2023.04.01 | 38358 |
공지 |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 엔시블 | 2019.12.31 | 57395 |
공지 |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 DJUNA | 2013.01.31 | 367905 |
122916 | 화가가 사랑한 나무들을 읽고 [2] | Sonny | 2023.04.15 | 238 |
» | 레트로튠 - 푸른 바다의 나디아 테마 [9] | theforce | 2023.04.15 | 287 |
122914 | 존윅 4를 보고 [1] | 라인하르트012 | 2023.04.15 | 321 |
122913 | 일 못하는 사람과 안하는 사람 | 예상수 | 2023.04.15 | 361 |
122912 | 회사 생활 [3] | 메피스토 | 2023.04.15 | 393 |
122911 | [넷플릭스바낭] 잘 만든 계몽 스릴러 '왓쳐' 잡담입니다 [6] | 로이배티 | 2023.04.14 | 574 |
122910 | 갈티에 건은 커지네요/메시 루이 비통 광고 [5] | daviddain | 2023.04.14 | 332 |
122909 | 프레임드 #399 [4] | Lunagazer | 2023.04.14 | 112 |
122908 | (아마도)80년대 태국영화 포스터 + @ | soboo | 2023.04.14 | 281 |
122907 | 전주영화제 예매 실패ㅠㅠ [1] | ally | 2023.04.14 | 250 |
122906 | 위험신호...? [4] | 가라 | 2023.04.14 | 423 |
122905 | 테드 볼리 첼시 구단주는 전례가 없군요 | daviddain | 2023.04.14 | 163 |
122904 | 차무식은 어떤 사람일까요? [3] | 왜냐하면 | 2023.04.14 | 550 |
122903 | [듀나인인가 푸념인가] 전화 안 걸려오는 보험비교 사이트 있을까요 [2] | 문 | 2023.04.14 | 501 |
122902 | 나겔스만 토트넘 거절 [1] | daviddain | 2023.04.13 | 164 |
122901 | [디즈니플러스] 그냥 '가위손'을 봤어요 [19] | 로이배티 | 2023.04.13 | 638 |
122900 | 장화, 홍련 20주년 씨네21 기획기사 | 예상수 | 2023.04.13 | 361 |
122899 | 프레임드 #398 [4] | Lunagazer | 2023.04.13 | 118 |
122898 | 결명자 냉침 [1] | catgotmy | 2023.04.13 | 376 |
122897 | 주말에 읽을 책(목요일 저녁부터 주말 맞나요) [8] | thoma | 2023.04.13 | 350 |
모리카와 미호의 나디아 op, ed은 아니메송의 가장 완벽한 전형이라고 할만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