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코로나 검사

2020.12.23 17:06

가라 조회 수:761

어제 오후부터 목이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집-회사만 왔다갔다 하고 주말에는 집에만 있었기 때문에 코로나는 아니겠지 생각했지만

이 동네도 코로나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라 불안해 졌습니다.

회사에서도 대부분 마스크를 쓰고 있긴 했지만, 자리에서 커피를 마신다거나 할때는 벗었거든요.

회의할때야 KF94를 썼지만, 자리에 있을때는 80이나 AD를 썼고요.


집에다가 연락해서 일단 밥도 따로 먹고 잠도 따로 자고 아이랑 인사도 문닫고 말로만 하고 등등...

방에 혼자 누워 있는데 코로나면 어쩌지... 하는 불안감이 잠을 설쳤고, 그때문인지 상태가 더더욱 안 좋아졌습니다.


뭔가 감이 잡히는게 있으면 연차 내고 선별진료소 가보겠는데, 집-회사만 왔다갔다 했으니 감이 안오더라고요.

게다가 오늘 중요한 온라인 회의가 있는데, 집에 있으면 아이 때문에 불가능... 


아침에 출근해서 일단 회의실로 직행. 건강지원실에 이야기해서 신속진단키트 검사를 받았습니다.

다행히 음성... 음성 나오니, 컨디션이 조금 좋아지는 느낌을... ㅋㅋㅋ


진단키트 정확도가 떨어진다지만, 제가 확진자랑 만났을 가능성도 높지 않으니 음성이겠.....지요?


오늘 푹 쉬고 내일 상태 안 좋으면 오후 휴가 내고 선별진료소 가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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