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29 15:17
추운게 참 싫어 봄이 반가워서 괜찮았는데
엊그제 이 트윗을 본 이후부터는 봄이 반갑지 않고
벌써부터 아프네요.
벌써 5년인데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시간을 겪어내야 괜찮아질까요?
https://twitter.com/beingsince/status/1110413668963876865?s=21
5년전부터 유사 알콜 중독에 빠진 친구가 있고 공황장애에 중증 우울증을 겪고 있는 친구도 있어요.
그에 비하면 전 잘 버티고 있는거 같아요.
그런데 유가족들은 얼마나 힘들까요.
그리고 관련된 cctv 영상이 고의로 누락 삭제 되어 있었다는 특별조사위원회의 보고가 있었네요.
왠지 5년전에 겪은 사실보다 더 마주하기 더욱 힘겨운 진실이 남아 있는게 아닐까 두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