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09 22:12
롯데마트 > 홈플러스 > 이마트.. 순 으로 생각됩니다.
롯데마트는 좀 심해요. 자사와 경쟁관계에 있는 다른 회사의 과자나 음료들은 구석에 처박혀 있거나
아예 취급 조차 안합니다.
유통으로 자리를 잡은 기업이 야금야금 제조업들의 품목을 잡아 먹더니 아주 고사시킬 생각인가봐요.
홈플러스나 이마트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소위 PB상품이라는 것을 개발(?) 해서 소비자들의 주머니를 가볍게 해주었다죠?
웃기는 짬뽕입니다.
각각 매출통계를 가지고 있겠지요.
손대기 쉽고 많이 팔리는 제품들을 우선 런칭하는겁니다.
커다란 노력의 산물이라고 보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지만
대개의 PB상품들은 본디 시장주도적 회사들의 제품에 비하여 질이 현저하게 조악하더군요.
홈플러스에서 본 동서식품의 '오리지날 커피믹스'는 포장 조차 베껴서
한 번은 잘못 구입해 왔다가 다시 가져가서 환불하는 수고를 부여해 주기도 했었습니다.
'
뭔가 큰 놈들 답지 않아요.
이런 짓들이 종국에는 소비자에게 이득이 될 것 같지도 않구요.
저는 그런 짓들이 보기 싫어서 호감이 가지 않더군요.
대기업들이 하는 짓은 대형마트들 뿐은 아니지요.
시장이 무르익기를 기다렸다가 막강한 자금력과 브랜드파워로
무혈입성 하는 품목들이 너무 많습니다. 나라가 작아서 그런건가요?
큰 놈들은 큰 놈들 답게 세계를 향해 나아갔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국내에서 쪼잔하게 어린애 손목비틀기로 99만원 외에 1만원 더 채우려고 드는 꼴이라니...
2010.12.09 22:39
2010.12.09 22:42
2010.12.09 22:51
2010.12.09 22:52
2010.12.09 23:20
2010.12.09 23:27
2010.12.09 23:36
2010.12.09 23:52
2010.12.10 00:03
2010.12.10 00:53
2010.12.10 07:35
2010.12.10 23:23
제가 젤 좋아했던 할인마트는 까르푸였는데 현지화 실패로 인한 최종 실패의 대표 사례로 손꼽히죠 아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