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06 20:32
https://twitter.com/mbcnews/status/970978600915681280?s=21
이 공을 걷어 차거나 패스한다면 미국이 바로 전쟁광이라는 걸 자백하는 꼴이라,
핵은 결국 이십여년간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개선에 부정적이었던 미국을 겨냥한 북한이 만들어 온 외통수
북한의 핵개발의 의도를 알고 있던 사람들에게는 예상되던 뉴스,
하지만 이런 뉴스를 현실화 시켜 나가고 있는건 문재인 정부의 공이 매우 크다 생각해요.
끝까지 미국놈들 잘 달래가면서 불가역적인 한반도평화를 구축해낼 수 있길 기대합니다
2018.03.06 21:47
2018.03.06 22:03
2018.03.07 08:16
노벨평화상 그거 가지라고 하고.. 실속이나 챙길 수 있다면 우리도 좋죠.
2018.03.07 12:44
2018.03.06 22:42
또 무슨 조건을 달아서 겐세이를 할지 불안하네요, 제발 트럼프가 적극적으로 나오기를...
2018.03.06 23:40
2018.03.07 00:02
정의용 실장이랑 서훈 원장이 모레 미국에 간다는데 잘 하고 오길 바랍니다
2018.03.07 00:46
2018.03.07 01:51
뭐, 트럼프도 그렇고 한국당도 그렇게 보고 있죠. 나쁘지 않아요. 그렇게 아전인수격으로 자기가 잘해서 된거라고 띄워줘야 재뿌리지 않을테니까.
그런데 북한에 대한 미국의 재제는 하루이틀을 해온것도 아니었고 최근의 중국까지 가담한 압박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경제는 사상 최고의 상태이고 핵무기도 사실상 다 만들었는걸요. 대화의 시작은 그러니 핵무기가 준비되었다는 뜻이고 협상은 자신의 패를 갖고 있는 당사자들끼리만 가능하다는 상식으로 보자면 지금의 대화국면은 트럼프가 잘해서라는건 좀 웃기는 소리의 영역에서나 나눌 농담이었으면 합니다. 아 물론, 문재인정부는 트럼프 덕분이라 추켜 세워줘야죠. 그갓 노벨평화상 따위는 양키놈들이나 먹고 우린 (자주적 컨트롤이 가능한)평화만 챙기면 되니
그러니 트럼프는 관망은 커녕 얼씨구나 덥썩 물게 뻔합니다. 게다가 지금 백악관은 여러 추문과 내부분열 그리고 내외의 공격으로 혼돈의 카오스 그 자체이고 지지율은 날로 추락하고 중간 선거는 차곡차곡 다가오고 있거든요. 없는 업적이라도 만들어야 하는 절박함은 트럼프가 급해요. 현기증날거에요.
2018.03.07 10:59
미국의 대북재제야 실효성이 떨어진다는거야 세상이 다 아는거고 역대 가장 북한경제 상황이 양호한 상황에서 그런 이유로 움직일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오히려 북한도 영리하게 미국을 이용해서 오히려 역으로 동아시아 균형자의 핵심키를 움직이며 중국과 러시아에게 몸값을 높이기 위한 포석이라고 봐야죠. 나이는 어린데 외교적인 수완만큼은 놀랍네요. 이 모든 것이 갑자기 와장창 깨져도 북한은 전혀 잃을게 없다는게 참...
2018.03.07 11:16
대북제제의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것은 맞지 않을수 있습니다.
현 경제상황을 유지 및 더 향상을 꾀하기 위해서,,, 이렇게 적극적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체제의 안정과 경제상황이 비례한다고 생각해요.
2018.03.07 03:23
제가 듣는 소식으로는,
김정은은 그의 할아버지, 아버지와는 다르다고 합니다.
중국과 베트남과 같은 형태의 체제로 나아갈 마음이 가지고 있으며,
현재 문재인 정부일때가 가장 적절한 시기라는 것도 잘 알고 있다고 합니ㅏㄷ.
일본, 미국 뿐 아니라 중국도,,,,주변의 어느나라도 남북한이 잘되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남북한이 잘되는 것이 너도 잘되는 것이다라는 떡고물이 있어야 하는데,
위의 소부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트럼프가 급한 상태이라, 급진전 가능성이 큰것 같습니다.
2018.03.07 03:28
청와대 판단으로 미국의 선거를 앞둔 이 좁은 틈에 순식간에 진척 시키는 모습이 좋습니다. 대북 특사를 보내면서 같은 날 러시아와의 협의를 위해 송영길을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태워서 보냈다는 것은 4월 만남 이후 곧바로 남북간의 되돌릴 수 없는 성과물을 내겠다는 거잖아요. 남북간 철도 연결과 함께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연결하는 작업을 시작한다면 서울 - 부산 가는 것보다 조금 더 주면 유럽을 느낄 수 있는 블라디보스톡과 연해주를 가거나, 신의주 선은 지금도 합의만 하면 베이징까지 기차로 갈 수 있죠.
러시아로서도 오랜 숙원이 이뤄진다면 북한은 비용을 하나도 안 들이고 다 얻어낼 수 가 있어요. 러시아가 경제적, 외교적 이익에 정치적으로 북미 비핵화 협의가 이뤄진다면 그 협의에 적극적 보증자로 나서게 될 겁니다. 일본은 지금 미국 친일파와 한국 친일파 동원령이라도 내려서 이 계획을 깨고 싶어 미칠 겁니다. 지금 부터 일본이 원하는 대로 여론 움직이는 자들은 확실히 쳐먹은 친일파라고 봐도 될 거라고 봅니다.
2018.03.07 10:41
2018.03.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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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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