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12 22:42
영화 춘몽을 봤습니다.(스포는 없어요)
흑백영화인걸로 보아 5,60년대 영화인듯합니다.
여배우가 (요즘이면 몰라도)60년대에는 미인일 것 같지 않은데, 주연이네요.
다른 배우들도 그렇고, 그당시 배우같지도 않고, 요즘 배우들과는 좀 다른 느낌입니다.
일반인인지 배우인지 매우 헷갈림. 그래도 연기는 잘합니다.ㅋㅋㅋ
대사들도 애드립인지 아닌지 구분이 안가게 웃기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흑백으로 촬영한 영화인데,
흑백이 주는 심리적인 효과가 있는것 같습니다.
'이것은 예술영화다'라는 주입이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재미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게 하고,
몰입, 영화에 몰입이 잘 됩니다.
그러니, 재미도 있습니다.
2017.04.12 22:48
2017.04.12 23:02
60년대가 맞을 듯 50년대는 한국엔 장발 없죠.
2017.04.12 23:11
닮은꼴 배우들을 출연시켰어요.
김의성, 강산에, 조달환, 신민아, 김태훈, 유연석...
진짜라면 ㅎㄷㄷ이겠죠,,,호화캐스팅.
2017.04.12 23:15
2017.04.12 23:36
남자배우들이 못 생겼네요.
연기 말고 차라리 연출을 배우는 편이 낫겠습니다.
2017.04.13 01:36
가운데 남자 배우는 욕 잘하게 생겼네요. 옆에 어려 보이는 배우는 딱 군대 고문관 타입같아요. 선임들 고생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