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 저 안철수 안뽑고 문재인 뽑을거에요.

노문빠까면 안철수 지지자, 안빠까면 문재인 지지자 뭐 이딴식으로 네임텍이 달리는듯한데 알게뭐에요.

걍 대통령 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사람을 찍는게 그동안의 선거패턴이었거든요.



* 제목 그대로입니다. 노빠-문빠가 문제에요(안빠 포함이지만 이 글은 역사와 전통의 노-문빠가 타겟인지라).

사실 이들의 행태나 빠심, 충성도는 너무도 익숙한 일이에요. 박정희스멜이죠. 노무현-문재인과 박정희는 다르다고요? 네. 달라요.

근데 노빠-문빠 얘들은 박빠들이랑 똑같아요. 하긴 대한민국 땅에서 자랐는데 영향을 안받을리가 없잖아요?


기본적으로 얘들에게 노무현-문재인은 백마타고온 기사입니다.

그 사람들이 선이고 정의죠. 그 사람들이 우릴 이끌어 줄 것이고, 이 사람으로인해 우리가 여기까지 온거고........뭐 이딴식.

그 대상이 바뀌었을뿐 변함없는 충성심과 비판의식의 결여;민주시민으로서 자격없음이란게 문제에요.

그런의미에서 예전부터 지금까지, 이 빠들이란 종자들은 한국 정치발전을 끊임없이 갉아먹고 있습니다.

사회 곳곳에 스며들어 있어 생활화된 박정희 팬덤적인 사고방식(예를들오어'공과 과'따위)은 말할 것도 없지요.


사회를 갉아먹는 것 뿐만 아니라 추앙하는 대상도 갉아먹고 있죠.

박통팬덤이야 워낙 만성화가 진행된지라 티가 안나지만, 문빠는 다르죠. 그리고 광신도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어요.

대상에 대한 손발오그라드는 묘사, 대상에 대한 광적인 충성심, 그리고 사실 정치 잘 모름...

이런 광신도적인 행태는 팬덤 스스로뿐만 아니라 그 대상까지도 갉아먹게 됩니다. 종교의 예를 따로 들필요는 없겠죠? 



* 인권변호사고 기업가고 나발이고 정치인이란 존재는 언제나 끊임없이 비난과 비판, 견제와 감시의 대상이 되어야합니다. 선택이 아니라 필수죠.

그게 내가 찍어준 사람이건 내가 욕하는 사람이건 내 친척이건 뭐건 말입니다. 디스패치는 연예인 사생활 따위를 찍을게 아니라 정치인 사생활을 캐내야죠.

아무튼, 그런 비판, 견제가 건강한 정치와 정치인을 만듭니다. 그리고 거기서 가장 먼 태도가 이런 빠들의 행태고요.


가령, 박근혜로 나라가 시끄러울때, 믿을 수 있는 언론은 역시 SBS와 JTBC(정확히는 손석희) 뿐이라고 충성을 보이더니

요며칠 문재인이 좀 부정적으로 비춰지는 기사가 나오니까 가식적인 언론, 양심없는 언론이 되지요.ㅋㅋㅋ  


문재인이 대통령에 쉽게 당선되는 방법은....사실 어려울게 없어요.

일단 노문빠를 모아서 섬에 가둬야해요. 물리적인 위해를 가하라는게 아니라, 인터넷에서 격리시키라는 얘기죠.

그렇게 격리시키고 난 뒤 투표날에만 풀어주는겁니다. 그렇게하면 문재인이 당선될 수 있어요.


진짜 문재인 팬이라면 스스로 섬에 들어가는 것도 좋은 선택이지만. 다들 알다시피 '빠'들은 그런거 생각 못해요.

문재인 욕하면 발끈해서 SNS로 테러나 안하면 그게 다행인거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8884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7809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8342
» 그러니까, 노빠-문빠가 문제에요. [11] 메피스토 2017.04.06 1514
103024 [문빠주의] 문재인아들 문준용씨 자취방 친구의 증언 [9] 게으른냐옹 2017.04.06 2144
103023 오늘 웃긴거 둘 가끔영화 2017.04.06 586
103022 라이프 괜찮습니다. [9] woxn3 2017.04.06 1190
103021 안철수 차떼기에 조폭 루머까지 터졌네요. [12] 해삼너구리 2017.04.06 2822
103020 민주당의 대선전략에 대한 망상 [9] skelington 2017.04.06 1102
103019 정책따위 알게 뭐죠? 어차피 대세는.. [10] 타락씨 2017.04.06 1466
103018 문빠, 노빠 싫어서 안철수 찍겠다. [7] 왜냐하면 2017.04.06 1394
103017 안철수 바람과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16] 사팍 2017.04.06 1504
103016 안철수가 대통령이 되면 또 어떻습니까.. [13] 가라 2017.04.06 1872
103015 뉴스타파 펌)안철수가 앞섰다?… ‘양자 대결’ 논란의 여론조사 [3] DKNI 2017.04.06 1161
103014 사실 공약-정책따위 별로 관심없어요 [20] 메피스토 2017.04.05 1455
103013 라이프(2017)을 보고..(약스포) [2] 라인하르트012 2017.04.05 721
103012 '피아니스트의 전설'을 봤어요.(스포 없습니다.) [1] 왜냐하면 2017.04.05 426
103011 이러다가 안철수가 대통령 되는건가요? [39] 산호초2010 2017.04.05 2305
103010 조선일보가 미는 안철수가 개혁을 한다고요? 소가 웃을 일~ [26] soboo 2017.04.05 2045
103009 제가 대통령을 뽑는 기준 [70] underground 2017.04.05 2408
103008 올드보이 2004년 UE DVD 철제 케이스 한정판 사실 분 있나요? 파리의연인 2017.04.05 567
103007 (바낭) 이거 해보실 우울한 용자 분 [5] 보들이 2017.04.05 1238
103006 [시] 딸기, 오렌지 그리고 수박 [9] underground 2017.04.05 171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