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tapa.org/39177


안철수 후보가 문재인 후보와의 양자대결에서 처음으로 7.2% 포인트 앞섰다는 내일신문과 디오피니언의 여론조사에서

전체 표본의 60%를 차지한 인터넷 조사 결과는 문재인후보가 6% 포인트가량 앞선 것으로 확인돼 이번 여론조사의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

뉴스타파 취재진은 이번 조사에서 인터넷조사(600명) 패널을 제공했던 마켓링크 측에 혹시 표본집단의 대표성에 문제는 없었는지를 물었다. 

한참을 망설이던 마켓링크의 고위 관계자는 인터넷조사와 유선전화조사, 두 개의 데이터가 완전히 다르다고 말하면서 마켓링크의 패널을 활용한 

인터넷조사(600명)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6% 포인트 정도 앞섰지만, 유선전화조사(400명)가 합쳐지면서 전체 결과에선 안철수 후보가 

높게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유선전화면접에서 2배이상 앞선 게 아니라면 이런 결과가 나올 수가 없다”는 것이다.

...............................................

내일신문의 담당 기자는 자신은 여론조사를 의뢰만 했을 뿐 유선전화면접과 인터넷조사면접의 결과가 각각 어떻게 나왔는지, 여론조사기관인 

디오피니언이 어떻게 가중치를 적용해 결과가 그렇게 나온 것인지는 모른다고 답변했다.





하필이면 민주당 대선후보가 결정되는 날, 하필이면 선거법 위반임을 모를 리가 없는 박지원대표는 트윗으로 뻐꾸기를 날렸다가 잽싸게 지우고,

하필이면 온 인터넷과 방송이 조작으로 의심되는 이 결과를 바탕으로 일제히 '안철수가 뒤집었다' 라고 대대적으로 선전을 했죠.

기획자가 누구일까요? 국민의 당 혼자서 할 수 있는 스케일은 절대 아니겠죠.

뉴스타파가 취재 들어갔더니 


"유선전화면접(400명) 조사를 실시하고, 전체 여론조사를 주관한 기관은 디오피니언이다. 뉴스타파 취재진은 디오피니언 사무실로 직접 찾아갔지만 

사무실 문은 굳게 닫혀 있었고, 안에는 직원이 있었으나 기자라고 신분을 밝혀도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언론사의 문의가 너무 많아 일을 할 수가 없어 문을 잠그고 근무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회사 대표나 해당 여론조사 담당자는 모두 부재 중이라며, 

의문사항은 이번 여론조사의 의뢰기관인 내일신문 측에 문의하라고 말했다."


라네요. 내일신문과 디오피니언이 서로에게 미루고 있는 상황이랍니다.

언제 한 번 쉬운 대선인적 있었느냐, 원래 이렇게까지 하는 놈들이었지, 싶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8883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7809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8341
103025 그러니까, 노빠-문빠가 문제에요. [11] 메피스토 2017.04.06 1514
103024 [문빠주의] 문재인아들 문준용씨 자취방 친구의 증언 [9] 게으른냐옹 2017.04.06 2144
103023 오늘 웃긴거 둘 가끔영화 2017.04.06 586
103022 라이프 괜찮습니다. [9] woxn3 2017.04.06 1190
103021 안철수 차떼기에 조폭 루머까지 터졌네요. [12] 해삼너구리 2017.04.06 2822
103020 민주당의 대선전략에 대한 망상 [9] skelington 2017.04.06 1102
103019 정책따위 알게 뭐죠? 어차피 대세는.. [10] 타락씨 2017.04.06 1466
103018 문빠, 노빠 싫어서 안철수 찍겠다. [7] 왜냐하면 2017.04.06 1394
103017 안철수 바람과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16] 사팍 2017.04.06 1504
103016 안철수가 대통령이 되면 또 어떻습니까.. [13] 가라 2017.04.06 1872
» 뉴스타파 펌)안철수가 앞섰다?… ‘양자 대결’ 논란의 여론조사 [3] DKNI 2017.04.06 1161
103014 사실 공약-정책따위 별로 관심없어요 [20] 메피스토 2017.04.05 1455
103013 라이프(2017)을 보고..(약스포) [2] 라인하르트012 2017.04.05 721
103012 '피아니스트의 전설'을 봤어요.(스포 없습니다.) [1] 왜냐하면 2017.04.05 426
103011 이러다가 안철수가 대통령 되는건가요? [39] 산호초2010 2017.04.05 2305
103010 조선일보가 미는 안철수가 개혁을 한다고요? 소가 웃을 일~ [26] soboo 2017.04.05 2045
103009 제가 대통령을 뽑는 기준 [70] underground 2017.04.05 2408
103008 올드보이 2004년 UE DVD 철제 케이스 한정판 사실 분 있나요? 파리의연인 2017.04.05 567
103007 (바낭) 이거 해보실 우울한 용자 분 [5] 보들이 2017.04.05 1238
103006 [시] 딸기, 오렌지 그리고 수박 [9] underground 2017.04.05 171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