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무것도 한 것이 없으며, 아무것도 하지 않을 것 같고 덕분에 이런저런 모든 사안들을 조금씩 퇴보시킬 듯한 안철수.

역사와 전통의 노문빠들의 지지를 받지만, 그 노문빠들 덕분에 표를 갉아먹히고 있는 문제인.


요즘 정치인 팬덤을 보며 느끼는 점은, 이 사람들은 정책-->정치인을 보는게 아니라 정치인-->정책을 본다는겁니다.

무슨 얘기인고하니, 예를들어 노빠들이 그렇지요. 평소엔 '좌파적'인 얘기들을 하다가 노무현정부의 FTA추진 얘기에 갑자기 신자유주의자가 되는 식으로 말이죠.

그냥 자기가 느낀 막연한 이미지로 일단 후보에 대한 호감이나 선호를 정한뒤, 나머진 그냥 그 후보가 내미는 정책을 ♥.


안철수도 딱히 다를게 없지요. 괜히 간잽이란 별명이 있겠어요. 코어팬덤은 뭔 얘길해도 믿고 따라주니 중도층에 대해선 '눈치'만 보는겁니다.

그렇게 눈치보며 차근차근 각을 보다가 이거다싶으면 내세우는거고요. 요즘 뜨는 모습을 보면 눈꼴사납군요.



* 누가되건 무슨 상관이겠느냐만,

안철수가 되서 노문빠 광신도들 꼬락서니를 보며 두번다시 설치지 못하게 입을 다물게 하고싶다는 생각도 들고,

문재인이 되서 구태정치의 화신이 된 안철수(와 국민의 당, 그리고 안철수 개인의 팬덤)가 몰락하는 꼬락서니가 보고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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