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04 17:57
2017.04.04 18:46
2017.04.04 19:37
2017.04.04 18:57
2. 국민의 당과 박지원이 보이는 '유능함'은 예전 새누리당의 '유능함'과 일맥상통하는 것 같습니다. 그걸 유능함이라고 부르는 것 자체가 어찌 보면 언어도단 같은 느낌.
2017.04.04 19:15
+1
박지원 같은 정치 기술자가 그거 잘한다고 칭찬도 받기는 하네요. 정치인의 그런 행태야 말로 정치를 퇴보시킨다고 생각하는데, 요즘 그 분 별명이 뭐였더라.. 하긴 잘한다 해주는 사람들도 있으니 늘그막에도 그러고 사는거겠죠.
2017.04.04 20:22
2017.04.04 20:15
1. 누가 적폐청산의 적임자인지를 알수 있습니다.
2. 기울어진 운동장.
언론들이(보수언론이라고 한정하지 않겠습니다.) 안철수의 손을 들어주는 모습을 보고 유능하다고 생각시는군요.
참 나이브하구나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3. 반기문, 황교안, 안희정, 그리고 안철수에게 순서대로 지지세가 몰린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안철수 지지자가 아닌 반 문재인이므로 과격하며 비열하지요.
4. 5자 대결이 될지 4 또는 3자대결(심 포함)이 될지는 아직까지는 확실치 않은것 같습니다.
모든 보수 언론들은 단일화하라고 훈수를 두고 있는 상황인데, 예전 야권의 상황이 생각나서 웃음이 나오네요.
5. 박영선의 수명은 거의 다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단순 투덜거림도 문재인만 깔수 있다면 언론에서 크게 오래도록 다루기 때문이지요.
오히려 생존에는 지혜롭지 못한 행위입니다.
2017.04.04 20:33
2. 아뇨. 언론들이야 박지원 패밀리와 상관 없이 본인들 이익 따라 행동하는 거고 그와 상관 없이 박지원 측이 정의롭지 못 함과는 별개로 유능함을 보이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댓글들 반응을 보니 망한 생각 같군요. ㅋㅋ
그런데 어쨌거나 제가 나이브하기 짝이 없는 인간인 건 맞습니다(...)
2017.04.05 09:17
안철수를 왜 찍나요? 아니 도대체 왜? 이 사람이 지금까지 뭘 했죠?
2017.04.05 10:08
안철수가 뭐했는지 저도 궁금하지만 사실 별로 소용없는 물음일지 몰라요. 어떤 사람들에게는 '문재인을 왜 찍나요? 이 사람이 지금까지 뭘 했죠?'가 되거든요. 논리로는 설득할 수 없고 결국 말싸움밖에 안되는데, 온오프 막론하고 이기는건 목소리 큰 사람.
2017.04.05 10:08
2017.04.05 10:26
안철수의 지지율 변화 추이와 현황을 볼 때 가장 큰 이유는 '새누리 계열도 문재인도 아닌 야권 후보라서' 이고.
거기에 덧붙여서 비교적 깨끗한 과거지사라든가. 청춘 콘서트 시절 확립한 긍정적 이미지라든가. 아님 공약이 맘에 든다든가... 뭐 이유는 많습니다.
하지만 어차피 안철수 지지자와 문재인 지지자들의 대부분은 서로가 상대방의 지지 동기를 이해하지 못 하니 큰 의미는 없는 질문일 수도 있겠습니다(...)
2017.04.05 11:25
'새누리 계열도 아닌 ~~' 이게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되네요..
최근의 안철수 지지도의 급상승의 이유가 새누리 계열인데요..
2017.04.05 11:57
따옴표 안의 문장을 나누어 쓰는 게 정확했겠네요.
1. 문재인이 아닌 야당 후보라서 새누리 계열 지지자들의 지지를 받을 수 있고.
2. 새누리 계열의 후보가 아니라서 문재인을 못 미더워하는 야권 지지자들의 지지를 받을 수 있고.
라는 의미였습니다.
결과적으로 지지층이 중구난방이 되어서 혹시 대통령이 되더라도 인생 참 피곤해질거라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만 그거야 뭐 철수씨가 알아서 할 일이겠고.
암튼 지금 지지층의 현실, 안철수의 인기 비결은 대략 그렇게 보인나는 얘기였습니다.
2017.04.05 10:25
글마다 묘하게 문빠 까기를 슬쩍 발라노시는거 같은데 뭐 그 동네에 돈 띠인거라도 있으신지... 오히려 요즘 맹활약으로 돋보인건 안빠 명빠 아니던가요.
근데 이런 애들 진짜 팬 아니에요. 쓰는 언어나 진상짓 수준에서 일베의 향기를 풍기는 애들도 많고, 관찰해보면 일정한 패턴도 보이고 아예 노골적으로 알바같은 짓도 합니다.
최초의 자발적 정치인 팬클럽인 노사모의 창단 이래 20년 가까이가 흐르고 있는데, 그간 빠의 세계에는 많은 격동이 있었습니다. 순수한 팬덤은 옛말이죠. 사설 댓글업자, 국가기관 정직원, 역공작 펼치고 다니는 시간 많은 일베, 정체모를 정치 컨설팅 업자들이 뒤섞인 아수라장이 오늘날의 정치인 팬덤입니다. 고로 본문의 안빠에 대한 애정어린 충고는 아무 소용이 없어요.
2017.04.05 10:34
이 게시판에서 그 동안 문재인 빠돌이냐는 소리는 종종 들어서 익숙한데 이제는 문빠를 깐다는 얘기까지 듣으니 역시 정치 관련 글은 피곤하군요. 허허.
그리고 어느 쪽이 되었든 특정 정치인 팬덤에게 애정 같은 건 없습니다. 그냥 제 생각에 그렇다는 것 뿐이지 '충고' 같은 거 아니에요. 사람들이 뭐하러 제 말 따위를 듣겠습니까. ㅋㅋ
2017.04.05 11:29
여러성향의 분들에게 비판을 받는 이유는 아마도 로이배티님도 인정한 그 나이브함에 있는것 같다고 생각하렵니다.
2017.04.05 12:00
근데 저 홀로 재밌는 건, 사실 제 나이브함을 지적해주시는 분들 중 다수가 제 입장에선 또 저보다 더 나이브해 보이거든요.
게시판에서 격하게 논쟁할 에너지가 없어서 일부러 말을 애매하게 하다 보니 그런 지적을 더 받는 것 같기도 하구요.
하지만 어쨌거나 제가 생각해도 제가 나이브한 사람인 건 사실이니...
...라고 적으니 말이 굉장히 이상하네요. 나이브의 물결이. ㅋㅋ
2017.04.05 15:09
2017.04.05 23:23
서로 나이브하다고 난리군요. 순백색의 게시판이네요.
복잡한 현실 정치는 정치인들이 하는거고 투표나 참여 활동 정도를 할 수 있는 일반 시민들은 차라리 나이브한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100%를 위해 죽을 힘을 써야 50%라도 건지는게 현실이니까 이루지 못할지언정 권선징악을 외치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좋겠죠.
2017.04.06 06:10
근데 또 가만히 보면 '나이브'라는 단어를 모두가 조금씩 다른 의미로 쓰고 있는 것 같기도 해요. ㅋㅋ 그러니 나이브 공방은 여기까지.
2017.04.05 12:10
대통령은 문재인이 될 것 같고
저의 미래의 관전포인트 중 하나는, 문재인에 대한 대통령평가가 노무현보다 높을 경우 노팬들이 드디어 문재인도 견제(or 공격)할 것인가! 하는. 그때쯤이면 순수한 문팬들 머릿수도 상당하겠지만요.
2017.04.05 14:43
2017.04.05 17:15
2017.04.05 17:17
2017.04.05 21:04
본문의 요점은 나는 조선일보가 밀어주는 후보는 싫다, 그런데 박지원이 유능해보인다. 그래서?????라고 묻고 싶어지네요.
안철수나 문재인이나 도낀개낀이다라고 느끼시는거 같네요. 지금의 안철수의 상승세야 너무 명백한 원인 있죠.
보수, 그리고 그놈의 징글징글한 중도층이 반문정서에서 문재인은 죽어도 싫단 말이야!!! 그 대안으로 남은게 안철수인거에요.
죽도 밥도 아닌 안철수를 대충 찍어놓고 그래도 최악은 면했어, 안도할 사람들도 있겠죠. 문재인도 죽도 밥도 아닌 인간으로
보고 있는 것 같지만요.
2017.04.06 06:13
2017.04.06 09:51
1. 좃선일보가 밀어주는 후보의 반대를 찍는게 정답. 일보를 따라 가는 건 내 스스로 모가지에 칼을 차는 거죠.
4. 문안 양자대결의 가능성이 오히려 더 높다고 보여져요. 지지율도 안 나오겠다 도지사 그만 두는 날 까지 후보 사퇴 안한다면 현재 선관위에서 선거법 위반으로 자료 모으고 있는 것들을 그 이후에 터트려서 억지로 주저 앉힐 가능성이 많고, 그 지지율이 유승민에게 가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유승민도 스스로 물러 날 가능성이 높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