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15 09:46
링크는 여기 있구요. (원래 붙였던 링크가 잘못된 걸 방금 알고 수정했습니다;)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786541.html
아니 그냥 정말 웃음만 나옵니다.
아마도 전에 읽었던 기사 내용대로라면 '4년 중임 분권형 대통령'으로 합의를 봤을 것 같은데.
일단 저 세 당이 뭉쳤으니 의석수를 따졌을 때 발의까지는 문제가 없구요.
문제는 가결인데 아마도 민주당 내 개헌파들을 꼬셔 보자... 뭐 이런 생각이겠죠.
민주당 입장에선 당론에 어긋나는 일이니 비상 걸고 개헌파 단속 들어갈 거고 어쩌고...
근데 다 떠나서.
어떻게 지금 이 시국에도 국민들 여론을 이렇게 개무시할 수 있나요. ㅋㅋㅋㅋ
아니 사람들이 박근혜 탄핵하고 나라 말아 먹은 놈들 잡아 들이랬지 누가 개헌, 그것도 대통령과 국회 권한만 조정하는 개헌 하랬냐고.
자기들 당에서 대통령 배출이 힘들어진 상황에서 당선 유력자 견제하고 자기들끼리 오래오래 잘 해먹자는 의도가 이렇게 빤히 보이는데 너무 뻔뻔한 것 아닙니까. ㅋ
글쎄 뭐 이게 성공을 할지 못 할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제 짧은 생각으론 국민 투표에서 반대 왕창 먹고 그 와중에 빡친 사람들이 단 몇 명이라도 민주당 후보 더 찍을 것 같아요. ㅋㅋ
그래서 여전히 우주의 기운은 민주당과 문재인을 푸시하고 있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 다른 당이야 그렇다 쳐도 분명히 국민의당의 안철수는 문재인과 같이 대선 후 지방 선거 때 개헌을 주장하는 입장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여전히 당에서 별로 대우를 못 받는 듯한 느낌적인...;
++ 호기심에 검색을 해 봤더니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70315_0014765718&cID=10303&pID=10300
오늘 본인이 직접 한 발언으로 자신의 생각은 변함이 없다고 얘기하네요.
2017.03.15 09:54
2017.03.15 12:39
결과가 어떨지 기대(?)됩니다. 이번엔 그 때처럼 되진 않을 것 같기도 하구요.
2017.03.15 13:12
2017.03.15 10:17
대선도 대선이지만, 총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아아...
2017.03.15 12:39
그러게 말입니다.
개헌 하자고 하고 옵션으로 대선에 총선도 함께 해 버렸으면 좋겠네요. ㅋㅋ
2017.03.15 10:53
이번주 여론조사에 나타날 국민의당 지지율이 궁금해지네요.
2017.03.15 12:40
근데 어차피 요즘엔 민주당만 좀 살이 쪄 있고 나머지 당들은 정말 코어층만 남은 상태라 큰 변화가 있을 것 같지는...
2017.03.15 11:18
이런 핑계 저런 변명 다 가져오겠지만 결국 '반문연대' 라고 하면 폼도 안나고 문재인 대세론을 인정하는 꼴이 되니 '개헌연대'라고 하고 싶어서 저러는 것 아닌가 싶네요.
2017.03.15 12:00
2017.03.15 12:41
그럼 대선 후보는 김종인인가요. 하하...
라고 댓글 달고 나니 이런 기사가 보이네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79&aid=0002941741
손학규, 남경필, 유승민과 조찬 회동을 기획했는데 모두에게 거절당했다고 하네요. 할배요(...)
2017.03.15 11:53
새누리당과 손잡은 국민의 당, 스스로가 똥물을 몸에 쳐 바르는 구나.
2017.03.15 12:41
박근혜가 야당 요정이었다면 문재인은 보수 요정인 것 같습니다. 사상과 역사를 넘어 하나로 똘똘 뭉치게 하는;
2017.03.15 12:32
국민의당 혐이지만
지지율 상황이 민주당과 국민의당이 정반대였다면 민주당도 비슷하게 행동했을 수 있다 보는지라(우린 지난대선때 이미 민주당이 자신들의 주도권을 위해선 철학,정권교체도 그다음 문제로 제칠 수 있다는 걸 충격적으로 목도했죠.)
어디를 더 욕하고 어디에 더 공감하고 그런 기분 자체가 안 드네요. 호남만 안됐을 뿐.
2017.03.15 12:42
그냥 지금 당장 잘못하고 있는 쪽을 욕하면 되는 거죠. 당 이름 신경쓸 필요 없이요. 그게 맞지 않을까요.
2017.03.15 15:46
아무리 그래도 부적절한 양비론입니다.
그런식이면 매국노/친일파에대한 비난도 척결도 못하겠죠.
2017.03.15 14:22
2017.03.15 17:09
그래도 최소한의 국민 눈치는 좀 봐 주는 게 도리일 것 같은데.
이미 여론 조사 결과까지 다 부정적으로 나와 있는 판국에 왜 이리 무리수를 던지는지 모르겠습니다. 흠.
2017.03.15 16:00
국민의당 내에서도 주승용, 김동철은 '국민의당과 민주당내 개헌파가 주도하고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이 참여하는 개헌안'이라 설레발을 치고
안철수는 대선과 동시 개헌에 반대하고, 지방선거시 국민투표하자는 입장을 고수하는 투트랙에,
문재인때문병을 앓고 있는 박지원은 이번에도 예외없이. “개헌? 문재인이 반대해 어렵다…문제는 문재인”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20&aid=0003049823&sid1=001&lfrom=twitter
결국 자기들도 대선과 동시 개헌이 불가능할거라 생각하면서도 저러는 건, 박지원이 드러낸 속내대로 "문재인때문"이라는 프레임을 씌우려는 의도인거죠.
2017.03.15 17:11
근데 이해가 안 가는 건, 여론 조사들 결과를 봐도 국민 여론이 빠른 개헌에 호의적이지 않거든요.
그런 판국에 이렇게 난리를 쳐 버리면 오히려 본인들 지지만 깎아 먹는 거고 문재인 때문이 아니라 문재인 덕분이 되어 버릴 수도 있는 건데... 정말 위의 가라님 말씀대로 당장 개헌엔 관심 없고 걍 3당 연합 명분 만들기용인 건지... 암튼 이해가 안 갑니다. ㅋㅋㅋ
2017.03.15 18:48
2017.03.15 19:48
2017.03.15 20:08
2017.03.15 20:41
2017.03.15 20:34
2017.03.15 2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