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15 11:58
부검하는 과정에서 범죄 사실을 밝혀내는거 보면요.
특히나 어린아이의 시신은 매우 주의깊게 부검을 한다는 얘기를 들은거 같습니다.
한편으론 마음이 어떨지..능력과 기회가 주어진다해도 사명감 없이는 힘든 직업이 아닐까 생각도 들고요.
2016.03.15 14:01
2016.03.15 17:45
생각해보니 부검이야말로 의지와 노력의 끝판왕일 거 같네요. 영상판 클리셰로는 전부다 섹시한 사람들이 하는 직업으로...
2016.03.15 20:57
지인분이 부검의로 활동하시다 그만두신 분이 있는데, 얘기를 들어보니 인간의 잔인성이 얼마나 대단한가 이 생각밖에 들지 않더라구요
그분 말로는 점점 시체가 한 때는 인간이었다는 사실을 자주 잊어버린다고 했어요 이 말이 진짜 무섭더라구요
2016.03.16 02:04
아무나 하기 어려운 일을 하는 사람들 존경스럽단 생각을 항상 합니다.
특히 더욱 꺼려하는 일, 담 세상엔 꼭 한번 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