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5.31 10:25
저 재능이 거품이 아니기를.
너는 계속 증명해야할거야
박찬욱이 89년에 태어났다면 저렇지 않았을까
장르 영화의 세련된 화법.
진부해질 수 있는 지점에서 영리하게 몸을 튼다. 컬트적 요소도 미원처럼 몇 알.
재밌더군요.
탐엣더팜 줄거리ㅡ 주인공은 죽은 애인에 대한 미련과 슬픔으로 괴로워한다.
2014.05.31 10:33
2014.05.31 10:35
왜 지디에요? 오손 웰즈나 다른 예도 많은데.
2014.05.31 10:39
잘 알아먹잖아요
지디가 좋아하겠군요
2014.05.31 10:48
ㅋㅋ 지디의 허세를 자꾸 부추기지 마요 ㅋㅋㅋ
2014.05.31 11:00
ㅎㅎ
2014.05.31 10:54
2014.05.31 10:59
전 로렌스 애니웨이 별루였어요.
지적 허세에 익사하는줄.
프랑스 노인네들이 누구 하나 키우기로 맘먹었구나
영화 끝나면 검색해 보는데 그 영환 그러지도 않아서 이름 보고 남미계 감독 인줄 알고 있었어요.
탐엣더팜 탁월하지만 굳이 지적하자면 깊이가.....
하지만 감독의 진지한 인상이 맘에 드는군요. 기대됩니다.
2014.05.31 13:32
저도 탐엣더팜 보면서 지디랑 자비에 돌란이랑 외모가 닮았단 생각 했어요. 체형이나 입매가 특히요. 로렌스 애니웨이 보면서는 멜빌 푸포랑 차승원이랑 닮았다고 생각을. 차승원이 여장을 한다면 저렇겠구나 하고요.
저는 자비에 돌란 영화를 보기 전까진 선입견이 좀 있었는데, 영화 보고서는 오히려 허세 같은게 생각보다 덜하고(?) 사고방식이든 연출방식이든 꽤 보편성을 갖춘 편이라고 느꼈어요. 점점 더 잘만드는 것 같고.
2014.05.31 14:32
닮았다는 의미로 쓴 건 아닌데...
키 외엔.
그럴 수도 있겠네요. :)
2014.05.31 15:29
외양적인 것 말고 둘이 비슷한 데가 있나요? 음 모르겠네요.
2014.05.31 18:27
2014.05.31 14:48
감독계의 지디ㅎㅎ 살짝 외적으로도 여성들이 좋아하게 생겼네요
2014.05.31 15:57
게이일거같은데요?
2014.05.31 16:10
2014.05.31 17:13
ㅋ
2014.05.31 14:59
요근래 개인적으로 앞으로 작품이 젤 기대되는 감독입니다. 그런데 링크하신 글도 그렇고 가끔 이 감독 필모 관련해서 칸영화제 최연소 경쟁부문 진출이라고 하던데 어떤 신문기사에서도 지적했듯이 이미 루이 말이 1955년이 돌란보다 더 어린 나이에 공동감독으로 팔므도르를 탄적이 있어요.
2014.05.31 16:02
그렇군요!
저런 애?들은 많이 볼수록 즐겁죠. 좋아하는 책이 연달아 발간되는 느낌.
2014.05.31 16:12
예전 캐나다에 있을 때 (저 사람이 배우였을 때) J'ai tué ma mère 시사회에서 잠깐 봤습니다. 그 때 느낌은 '굉장히 자의식이 강한 사람이구나. 겉멋에 한껏 빠져있구나. 스스로를 너무 진지하게 생각하는 어린애 같다' 정도를 느꼈습니다. (퀘벡 사투리 귀엽네 정도도 느꼈고요) 감독이 되고 나서 작품은 하나도 못 봤는데, 그냥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배우보다는 감독이 더 어울리는 사람인 것 같습니다.
관련 이야기가 나와서 얘기하자면, 커밍아웃한 게이 맞습니다.
2014.05.31 17:17
탐엣더팜에서는 스릴러에 섹슈얼을 뿌렸던데 그 역할을 본인이 맡았더군요. ㅋ
http://m.blog.naver.com/dey/220010527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