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간 간병인의 임금을 주제로 한 글이 듀게에 흥하더군요.
저로서는 이상하게 느껴졌습니다.
아니 왜 저게 논란꺼리가 되고 있을까? 하고 많은 저임금 노동자들을 놔두고..
글은 거의 읽어보지 않았습니다.
그러면 말할 자격이 없는 건가요?
제 입장에서는 매우 간단한 문제라고 여겨지는데..
임금을 지불하는 주체가 그 정도가 한계이고 그 이상을 넘어가면 시장이 형성되지 않으니 그런것 아닌가요? 임금을 받아 임금을 주는 입장이니 그게 적정선이 된거죠. 양육도우미, 가사도우미 다 그런 원리가 작용하겠죠. 내 임금보다 많이 줄수 없는 것이죠.
이것을 사회보장의 영역으로 끌어드리면 우리가 세금을 더 많이 내든지 아니면 세금의 분배문제가 되든지 보험의 영역이 되든지 하는거겠죠.
글을 다 읽어보진 못했지만 개인이 개인을 고용하는 이런 간병인 문제에 사회정의에 반하는 것이라도 있다는 건가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8830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7761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8290
81981 저는 인정중독자입니다. [8] CsOAEA 2014.03.12 3737
81980 겨울왕국과 잠자는 공주 [2] 가끔영화 2014.03.12 1054
81979 [판매완료] 빈티지 니트 벼룩입니다. [4] 샤일록 2014.03.12 1241
» 매우짧은글)간병인 임금이 왜 토론주제가 될까 [11] 전익명 2014.03.12 1935
81977 야근 중 잡담 [1] august 2014.03.12 677
81976 강신주님의 다상담이란 책에 나온, 자본주의의 노예라는 말이 혼란스럽네요 [19] 줄무니나방 2014.03.12 2968
81975 살아갈 자신을 잃었을 때 [11] 에아렌딜 2014.03.12 3033
81974 괭이 사진 몇장... [5] 밀키웨이 2014.03.12 1509
81973 아래 글 보니 생각나는 소개팅 에피소드 & 존 메이어 잡담 [1] Mott 2014.03.12 1836
81972 막 날라다니고 싶어요. [7] 가르강튀아 2014.03.12 1517
81971 벼룩. 노트북 삽니다) 삼성전자 아티브북2 NT270E5V-XD5S 삽니다 [2] odeon 2014.03.12 1117
81970 스스로를 사랑하며 자존감을 키우고 싶어요 [10] 2014.03.12 2691
81969 안하느니만 못한 변명 [13] 사소 2014.03.12 3163
81968 오아시스와 무라카미 하루키 [4] catgotmy 2014.03.12 1521
81967 슈퍼스타 K 팝스타. 다시보고 싶은 참가자들에 대한 기억 알리바이 2014.03.12 1559
81966 여자와 마찬가지로 남자의 외모도 중요합니다 [35] 책들의 풍경 2014.03.12 5304
81965 바람 행님 두분과 전영록 둘째 딸의 색다른 조합 CF [4] 그리스인죠스바 2014.03.12 2035
81964 메리 루이스 파커 - 데이빗 레터맨 쇼 2014/3/7 풀 버전 (중간에 조지 클루니 얘기 해석 부탁드려요!) [3] 데릭 2014.03.12 998
81963 간병인 문제는 간호인력 문제와 연결되죠. [3] drlinus 2014.03.12 1577
81962 마리나 아브라모비치의 '아티스트는 출석 중' 중에서 [2] 쥬디 2014.03.12 148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