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루멧 감독의 Network라는 영화는 TV 시청률을 통한 미디어의 탐욕과 폭력성을 그린 1976년 작품으로 아주 오래전(80년대) 우연히 TV로 보게 된 영화 인데 당시 스토리에 놀랬던적이 있습니다.

이 영화는 아직도 저에게는 의미 있게 오래 기억되는 작품입니다.(페이 더나웨이 뿐 아니라..)

MBC에서 방영했던 기억이 있는데 호감가는 연기파 배우들의 불꽃 튀는 명연기 경쟁은 눈을 즐겁게 해주기도 했던 그런 영화 입니다.

월리엄 홀덴, 페이더나웨이, 로버트 듀발, 피터핀치 등 당대의 막강 슈퍼스타들의 입에서 토해내는 대사들은 상상을 뛰어넘을 정도로 파괴력이 있는데,

특히 페이 더나웨이의 거침없는 현실주의자 다이아나 역할은 당시 어렸던 제 눈에 왜 그리 멋지게 보였던지 나중에 결혼 할때면 이런 여자 만나게 해달라고 기도까지 드릴정도였습니다. ㅎㅎ

뿐만 아니라 지옥의 묵시록 촬영전, 로버트 듀발의 광기 연기는 저를 얼어붙게 만들었습니다. 월리엄 홀덴의 안정된 연기력은 말이 필요없을정도였고 핀터피치는 하워드 빌 역할이 진짜 미친 사람처럼 느껴졌습니다.

 

우리는 TV속에서 현실을 배운다는 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주인공 하워드 빌은 영화에서 이런 말을 합니다.

 

미국 전체 3% 이하가 책을 읽고 15% 이하만이 신문을 읽으며 국민들은 TV에 몰입하며 TV로 진리(?)를 얻다 보니 TV를 통해서가 아니면 아무것도 배울 수 없고

바보 상자가 복음이요 진리의 원천이며, 대통령, 교황 수상들을 만들기도 파괴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신이 부재하는 세상에서 유일하게 전능한 존재라는 겁니다.

 

그 만큼 TV는 바보상자라고는 하지만 우리 옆에서 막강한 힘을 발휘하며 가히 혁명적인 미디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매스 미디어가 어떤 힘있는 자에 의해 휘둘린다면 어떻게 될까요? 지금의 현실이 이와 같지 않다고 누가 말을 할수있을지 의문이 들곤 합니다.

 

자유 자본주의 영역에서 TV는 변신을 합니다.

TV광고로 인해 많은 많은 상품을 생산해내고 막강한 자본을 움직일 정도로 파워풀하게 우리를 유린하며 이 말을 부정하는 사람은 몇 안될 것입니다. 

시청률을 먹고사는 인기 있는 TV프로는 많은 광고를 얻게 되고 시간당, 초당 광고료는 가히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돈을 벌게 해줍니다.

방송인들이 필사적으로 시청률에 목을 매는 중요한 이유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영화는 이런 매스미디어의 폭력적인 모습을 극단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우리들에게 묻고 있습니다. "방송의 공공성? 그딴건 개에게 줘버려" 이렇게 말하는듯이

이래도 tv라는게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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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하워드 빌(피터핀처): UBS 방송사 잘나가는 뉴스 앵커로 약20년간 지켜오던 앵커맨 자리에서 시청율 하락의 이유로 하루아침에 해고당합니다.

2.맥스 슈머허(월리엄 홀덴): 하워드 빌과 입사 친구로 UBS 뉴스 부장으로 모든 뉴스의총책임자입니다.

3.다이아나(페이 더나웨이): 맥스밑에서 기획 뉴스제작을 맡았던 현실파 PD

4.프랭크 햇캣(로버트 듀발): 자본투자회사 CCA의 UBS상주 임원으로 실제 UBS회장이 존재하나 햇캣의 파워는 압도적으로 강력합니다.

당장 UBS의 뉴스파트 적자규모를 줄여야 하는 임무를 뛰고 UBS에 파견된 출세지향주의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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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왕년의 시청률 제왕 하워드 빌이 잘나가던 시절의 영상과 함께 하루아침에 해고됐다는 내레이션으로 영화는 시작합니다.

월터 크롱카이드와 견줄 만한 거목 하워드 빌은 아내가 죽은 이후 지속되는 시청률 하락으로 친구 맥스로부터 해고 보름 전에 통지를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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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는 신입기자시절 이야기를 안주 삼아 술로서 그를 위로 합니다. 술이 된 상태에서 이들의 대화 

 

하워드: 7시 뉴스 보도하면서 머릴 총으로 쏘겠어

맥스: 시청률이 금새 치솟겠군. 50%는 될 거야 시리즈를 만들면 재미있겠어 금주의 자살

모두 열광할 거야 자살, 암살 폭탄 테러범 마피아 저격수...... 자동차 사고...... '죽음의 시간'! 일요일 밤 쇼로 그만이야 빌어먹을 디즈니 만화는 없애버리는 거야

 

하워드의 술김의 자살 이야기를 우습게 받아들이는 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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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와 다를 바 없는 7뉴스는 주조정실에서도 전혀 하워드의 폭탄발언에 대해 의식을 하지 못합니다. 폭탄발언으로 전화통은 불이 나고 하워드를 뉴스의자에서 끌어내리는 해프닝이 벌어지게 됩니다.

내 귀에 도청기가 설치되어 있다는 모 방송국 사고보다 더 쇼킹한 앵커의 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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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청자 여러분 저는 2주 후에 은퇴합니다 저조한 시청률 탓이죠 이 뉴스가 제 인생의 유일한 낙이었기에 전 자살을 결심했습니다 앞으로 1주일 후, 프로그램 도중에 제 머릴 날려버릴 겁니다.

다음 주 화요일을 기대하시죠 홍보 직원들이 선전하고 나서면 시청률이 치솟을 겁니다 50%는 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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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의 폭탄 멘트로 로비에 몰려오는 기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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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국을 들쑤셔놓은 하워드 멘트때문에 하워드와 맥스는 해고 당하고 그의 짐을 챙기는 와중에 후배들에게 왕년에 신입기자시절 이야기로 꽃을 피우는 맥스

 

아침에 전화를 받았는데 당장 워싱턴 다리에 안가고 뭐하냐는 거지요. ???  오늘 워싱턴 다리 취재가 있다는 걸 뒤늦게 알고 파자마 차림으로 코트만 걸치고 택시를 잡게 되는데 워싱턴 다리로 가자는 맥스의 말에 택시기사 왈~

젊은 사람이 좋은 세상 놔두고 왜 뛰어 내릴려냐면서 자신을 말렸다는 그런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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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빌쇼의 시청율 상승에 대해 다이아나는 햇캣에게 그 프로를 자기에 달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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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의 부하 중에는 젊고 활기찬, 다이아나라는 유능한 여자 뉴스제작PD가 있습니다. 그녀는 어떻게 하면 센세이셔널한 기획 뉴스로 시청률을 올릴까 하는 고민을 하는데 이번 하워드의 폭탄멘트 사건은 그냥 지나칠 사건이 아님을 알고 그녀는 시청율을 끌어당길수있는 프로로 아이디어를 구상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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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A(미국 커뮤니케이션 사)에서 파견된 UBS 상주 임원인 햇캣은 주주총회에서 보도부가 9천만달러의 예산으로 3천 2백만달러의 적자손실에 대해 보도부서에 책임을 돌리고 맥스를 압박합니다.

맥스는 놀라며 당장 UBS 회장에게 불만을 표하지만 회장은 그의 시선을 외면합니다. 이미 UBS회장은 CCA의 압박으로 구조조정 1순위로 찍어놓은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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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캣(로버트 듀발)은 냉혈한 일정도로 UBS의 경영상태에 매스를 가하게 되는데 당장 맥스의 입지를 축소시킬 보도부 독립에서 각 지부 관할로 대폭 수정하는 구조조정을 발표합니다.

 

(로버트 듀발의 개인적인 팬으로서 대부에서 변호사 하겐, 지옥의 묵시록에서 킬고어 중령, 네트워크의 햇캣 이 세편의 영화를 그의 최고의 연기작품으로 보고 있습니다. 3년뒤 킬고어 중령의 광기는 이 영화에서 이미 선을 보였다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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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 사장이 하워드 빌의 재기용에 대해 맥스를 찾아옵니다. 낙하산 햇캣의 경영방식이 맘에 안 드는 회장은 당장 맥스를 해고하면 자신에게 정치적으로 몰리는걸 직감하고, CCA 햇캣의 음모에 대응하기 위해 맥스를 지원군으로 계속 남아있어 주기를 부탁하게 됩니다. 이 영화에서 가장 정치적인 부분으로 자신의 수족을 자르는 결정은 아무리 회사입장이라도 용납을 못하겠다는 사장의 의지가 담긴 부분으로 직장 생활 해보신 분들 아시겠지만 이런 일이 적지 않게 일어난다는 건 모두 아실 겁니다. 회사에 이익이 안되어도 내가 맘에 들면 그 부하는 존속을 합니다. 아무리 위 사장이 저 친구는 뭐하느냐고 해도 상사는 자기가 필요하기 때문에 둘러댈 수가 있죠. 물론 영화 속 맥스의 위치는 확고합니다. 기자생활 20년 넘게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경험한 노장 

그러나 햇캣과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하고 심장마비로 사장은 죽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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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나는는 학창시절 맥스의 강연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맥스에게 하워드 빌쇼를 맡기 위해 중년의 사랑으로 접근 하는 크리스틴. 하워드 빌쇼를 맡게 되지만 사랑에는 서툰 그녀는 맥스와의 사랑도 오래가지 않습니다.

유부남인 맥스는 과연 이것이 사랑인지 항상 의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결정적으로 다이아나의 시나리오에서 움직이는 한부분일뿐임을 알고 이것은 사랑이 아님을 알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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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는 계시를 받는 듯 잠결에 진실의 소리를 듣게 됩니다.

다들 진실을 알기를 꺼려해서 말하기가 쉽지 않다면서 자신에게 진실을 말해달라는 울림의 계시를 받습니다..

아는 게 없다고 하니 자기가(God?) 내 입을 통해 말해줄 테니 걱정 말라고 합니다. 하워드는 내가 계시라도 내리는 거냐고 묻습니다.

절대적인 진리를 말하라는 건아니라고 말합니다. 그는 인간의 도리에 대한 얘기를 하는 거라면서 우린 최소한 인간으로서의 도리를 지켜야 한다는 겄이죠.

 

하워드: 왜 하필 납니까?

God(?) : 네가 TV에 출연하니까 그렇지, 이 멍청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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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하워드의 썰..........

 

지금이 불황이란 건 모두 알죠 새삼 얘기할 필요도 없습니다. 다들 해고당했거나 해고당할까봐 겁내고 있고 화폐 가치는 하락했습니다. 상점 주인한테는 총이 필수고 거리에선 조무래기들이 날뛰고 있죠.

뭘 해야할지 모르고 있으며 해결책이라곤 보이지 않습니다. 공기는 오염됐고 먹을 만한 게 없습니다 뉴스에서는 15건의 살인 사건과 63건의 폭력 사건을 전합니다.

당연히 그런 것 처럼요 그냥 안 좋을 뿐 아니라 미친 세상입니다.

 

이당시의 비관주의 팽배요인은 아무래도 워터게이트 사건을 들수 있습니다. 미국의 대통령이 상대정당에 도청기 설치를 명령했다는게 대통령으로부터 느끼는 도덕적 해이와 이렇게 살아본들 무슨 희망이 있겠는가라는 절망감. 월남패망으로 패배의식이 넘쳐나고 국민들은 아마 미치기 일보직적이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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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 나가 봤자 흉한 꼴만 보니 나가기가 싫어지고 행동 반경이 좁아지며 점점 더 방해 받기 싫어하게 됩니다. 그리고 말합니다.

그냥 집에 조용히 놔둬 그리고 내 토스터와 내 TV 등만 있다면......  아무 말도 안 할게 가만히 내버려둬' 라고 말이죠 그렇게 놔두진 않겠어요 분노해야 합니다.~!

폭동이나 저항 운동을 선동하는 건 아닙니다 정부에 편지를 쓰라는 것도 아닙니다 전 불황과 경기 침체 인플레이션 러시아인들 문제와 범죄 문제에 대한 대책도 알지 못합니다.

제가 아는 건 먼저 여러분이 화를 내야 한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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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장, 난 인간이야! 내 인생은 가치가 있다 구!' 라고 하면서 말이죠 이제 일어서야 합니다.  모두 의자에서 일어서세요! 일어서서 창문을 열고 머리를 밖으로 내밀고 외쳐요

'너무 화가 나서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일어서서 창문을 열고...... 

머릴 밖으로 내밀고 외쳐요  '너무 화가 나서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그러면 불황과 석유파동을 어떻게 극복할지 알 수 있을 겁니다. 한번 해보세요! 일어서서 창문을 열고 머릴 밖으로 내밀고 외쳐요 

'너무 화가 나서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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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화가 나서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합창하는 방청객들..... TV의 선정성은 극을 달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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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는 시청률 때문에 에언 자들까지 기용 사이비 쇼로 전락하게 되며 윤리적 붕괴를 자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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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 빌쇼로 인한 수익창출로 햇캣은 경영개선을 이룬 UBS방송을 CCA가 합병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그의 목적은 UBS를 장악하기 위한 그의 야욕 일뿐입니다.

하워드 빌쇼는 시간이 갈수록 UBS 시청률을 갉아먹는 애물단지 쇼로 전락하게 되는데, 결정적으로 하워드빌이 공개적으로 아랍 중동 자본이 CCA에 유입. 모종의 UBS 합병작업을 추진 중이라는 대외비 정보까지

서슴없이  TV멘트를 하고 맙니다. 당장 경영진들은 초 비상이 걸리고 비상회의를 소집 대책마련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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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무거운 비상대책회의. CCA의 낙하산 햇캣은 다이아나에게 의견을 묻습니다.

 

다이아나(페이 더나웨이) : 하워드 쇼의 시청률은 33%로 하락했으며 주요 시청자 층인 18~34세의 시청자들을 잃었습니다. 하워드를 뺄 경우 시청률을 20~30% 선에서 유지하는 것이 가능해요.

점성술이나 나머지 코너 등은 고정 팬을 확보했습니다. 분석 결과 하워드가 시청률 하락의 원인입니다 이렇게 가다가는 년간 4천만달러 이상의 손실을 보게 될 것입니다.

 

UBS 바지 사장은 탄식하면서 "그 자식을 어떻게 하지? " 햇캣은 바로 말을 받아 치면서 죽여 버려야겠군? 정적이 흐르면서 다이아나는 입을 열게 됩니다.

 

자신의 또 다른 기획뉴스 프로의 단체인 과격사회주의자들에게 암살을 부탁, 쇼처럼 죽이게 되면 당장 시청률은 반등하게 될 것이라는 겁니다. 

하워드의 운명은 그렇게 결정되고 어느 때처럼 하워드 쇼는 오프닝과 함께 시작을 하는데 두 명의 과격단체요원의 총알 세레를 받으며 죽게 됩니다. 그들이 원했던 시청률을 위해 진실을 위해......

죽는 이마저 쇼로 인식하는 광기에 젖은 시청자들은 흥분하면서 그 뉴스 쇼를 시청하게 됩니다.

이런 TV의 파멸적인 모습은 우리가 원하는 모습인지도 모릅니다.

하루하루 재미가 있어야 하고고 강하고 쇼킹한 TV의 노예가 되어 버린 우리를 이 영화는 파워풀하게 담아내고 있으며 적나라하게 투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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