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07 01:37
오시이 마모루의 영화답습니다.
원작은 있습니다.
이 영화는 SF영화입니다.
두 가지 상황을 시뮬레이션합니다.
1 전쟁 없는 세상에서 평화를 정의내리기 위해 대리 전쟁을 하는 회사가 있다.
2 어른이 되지 않은 아이 유전자를 가진 인간(?)이 있다.
위 두 사항을 전제로 영화의 이야기를 끌고 갑니다.
어른이 되기를 거부하고 게임에 몰두하는 청소년에 대한 은유라고 하더군요.
좀 지루하긴 하지만(제 지루함의 기준은 영화 시작 후 언제 시간을 확인하냐 인데요. 이 영화는 한 60분 후 확인 했습니다.전체 런님 타임은 120여분)
특유의 세밀한 메카닉 디자인과 전투 씬, 허무주의적인 화면 처리(?)는 여전히 볼 만합니다.
하지만 오시이 마모루가 철학적인 또는 영화적인 감독이라는 세간의 판단에 대해서는 주저하게 됩니다.
대사로 철학적인 화두 또는 영화학적인 질문을 풀어냅니다. 콘티가 아니고요.
음악은 그의 오랜 파트너 가와이 겐지가 맡았습니다.
아
그리고 그의 영화의 트레이드 마크 내지 서명인
그 개가 또 나옵니다.
2010.11.07 03:34
2010.11.07 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