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서없는 빵 사진들.

2010.11.07 01:33

부엌자객 조회 수:3333

1. 포카치아를 구웠습니다. 

짤방은 마치 비스켓처럼 나왔군녀..

 

 

초겨울이라 그런지 발효가 만족스럽게 되지 않아서 염려했는데

맛을 보니 그럭저럭 먹을만 합니다.

냉동을 시켰다가 샌드위치로 써먹으면 어떨까 궁금하네요

 

 

 

애플파이(군고구마 같이 보이겠지만 엄연히 사과입니다-)를 구워서

투게더 두 덩이를 얹어 보았습니다.

계피가루도 흠뻑 뿌려줍니다..

 

 

육개장같이 생겼지만

'고등어 키쉬' 입니다.

클래식 키쉬 소스에 토마토를 갈아넣고 빨간 고추를 첨가했더니

파스타의 로사 소스같이 되었습니다.

맛은 그럭저럭 식사용으로 괜찮은데, 생선 준비하는게 귀찮아서 앞으론 안 만들것 같네요

 

 

프랑스식 쌀디저트라고 나와있는 레시피를 따라해 봤습니다.

.....결론은,

억지로 반쯤 먹고 버렸네요...

오렌지소스+버터의 느끼한 조합이 밥알의 담백함을 잡아먹었습니다.

 

 

 

언젠가 구워 먹었던 밀푀유.

이건 코코아가루&슈가파우더 뿌리기 전.

 

 

섬세하지 못한 손길의 결과물.

이런 가정식 밀푀유(?)를 까페에서 구워 판다면

먹어줄 사람이 있을까요..

아마도 네모반듯한 '나폴레옹'에 익숙하다면 줘도 안 먹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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