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이라 옆집 학생 애들이 집에 내려갔는지 전반적으로 조용한 편입니다.

하지만 사람이 있을 경우엔, 현관문 비밀번호 누르고 여닫는 소리나 의자가 끌리는 소리, 기침 소리들이 다 들려요.

방학이라 애들이 다 내려가서 그나마 조용한 거 같은데 개강하면 더 시끄러워지려나 싶어서 좀 두렵기도 하고..-_-;

 

적막함을 느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귀마개는 제 맥박이 느껴져서 별로더라구요.

거 왜, 스펀지처럼 말랑말랑하고 때 타면 지저분해보이는 당근 같은 귀마개 있잖아요.

 

화이트노이즈?

그런거 음원파일 구할 수 있으면 받아서 계속 들으면 적막함을 느낄 수 있으려나요?

 

중심가는 벗어난 편이라 상대적으로 조용하긴 한데,

배달오토바이 소리도 옆집 기침 소리도 의자 삐걱이는 소리도 신경이 쓰이기는 하네요.

그렇다고 소음이 싫다 이런건 아니고 적막함을 두 시간 이상 정도 느끼면서 생각 좀 하고 싶은데 그게 잘 안 된달까...

 

멀쩡한 신축원룸건물이 왜이리 방음이 안 되는지...

문 사이로 들어오는 소리라면 3M문풍지라도 사서 막으면 되지만 벽 뚫고 들리는 소리는.. 끄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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