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이 거 만든 분이 디씨인이셨네요

2011.01.01 22:46

白首狂夫 조회 수:5613

http://gall.dcinside.com/list.php?id=hit&no=9970&page=3&bbs

힛갤에 올라온 자랑글

저런 거 받는 분은 기분이 어떨까요?

제가 예전에 생각한 신문광고는 졸부 이미지라 저도 저런거나 미리 생각해봐야겠어요.

근데 대상이 될 아가씨가 없네요. 흑흑

이 게시물을

비밀의 청춘

2011.01.01 23:01

정말 대단한 정성...!
저는 원래 우결스런 이벤트를 혐오하지만
이런 정성과 사랑이 가득한 이벤트는
진심을 표현하는 것 같아 보기 좋네요

댓글
mockingbird

2011.01.01 23:04

글씨가 먼저 눈에 들어와요. 애들이 제일 잘 쓰네요.;

저 정도 정성이라면 결혼 후에도 최선을 다하겠죠?(....)

댓글
Go.

2011.01.01 23:09

이 분 나름 유명한 블로거 아닌가요?
암튼 저런 거 안 하고 결혼 성공해서 다행이네요 ㅎㅎ

댓글
loving_rabbit

2011.01.01 23:14

대학 입학후 동기 중에 한 분(이렇게 쓰는 건 교류가 거의 없어서)이 마음에 있는 여성한테 자기를 추천하는 엽서를 부탁해서 썼던 적이 있어요. 학기 초고 그 분은 모임에 잘 안나와서 잘 모르는 상황에서 그걸 쓰려니까 좀 의아하긴 했지만 그래도 그냥 형식적으로 썼죠.

실제 상대방 여자분 마음이야 모르겠지만 제가 받으면 부담스러울 것 같고 (무엇보다 행복하라고 해주는 분들이 남자분이랑 초면이라 행복을 비는 메시지도 저한텐 형식적으로 보여요), 저 이벤트도 하시는 블로거의 자기만족이 아닐까 싶어요.

댓글
SnY

2011.01.01 23:15

정성에 더불어 스타우드 플래티넘 회원이라는게 일단 일등 신랑감.

댓글
hwih

2011.01.01 23:18

닉쿤 목소리가 갑자기 자동재생 되네요. "울어도 돼요."

댓글
sae rhie

2011.01.01 23:45

뉴욕에서 한국인으로부터 메시지를 받으면 재미있었을텐데.
프로포즈에 대한 강박에서 자유롭고 싶어요.
하지만, 프로포즈 안 하면 결혼 안 해준다고 하니ㅠㅠ

댓글
sunset

2011.01.02 00:07

뉴욕 더블류 호텔과 그랜드하얏트에 숙박하고 플래티넘 회원이라는 것, 꽤 다정해보인다는 것만으로도 일등 신랑감 틀림없군욧.
저도 이벤트라면 질색이지만, 이건 괜찮네요.
사진 보면서 몇 장 눈에 들어왔어요. "반지껴" "NYPD"로부터.
두분 행복하시길 ~

전 프로포즈 거창한건 되었고, 닭살 멘트도 견딜 자신이 없고, 그냥 "결혼해 나랑" 요렇게만 말해주면 좋겠네요. 아웅, 올해 가자!

댓글
분홍색손톱

2011.01.02 00:48

이런 이벤트라면 좋아할 거 같네요. 사람들 앞에서 세이예스라고 강요하는 것도 아니고 부담스럽지도 않겠어요. 저도 괜시리 하고 싶네요.ㅎㅎ

댓글
art

2011.01.02 01:18

저것도 다 돈이 있어야 하는 짓.

댓글
dlrauddlraud

2011.01.02 01:35

증명사진까지 다 찍어서 세세하게 인터넷에 올리는게ㅠㅠ 디씨가보니까 욕도 많이 달렸던데..보슬아치니 어쩌니... 너무 자기만족같다.
그게 아니더라도 그냥 반지 제대로 받는게 더 기쁠거 같아요..

댓글
kiwi

2011.01.02 02:44

전혀 부럽지 않네요핫핫 -_-;;;
부러운건 숙박비가 엄청난 뉴욕에서 비싼 호텔에서 숙박할 재력이 있다는 것?..

디씨까지 올려서 자랑할 성격이면 더더욱 별로라서 여자분에 대한 감정보다는
자신에게 푹 빠져서 자랑한다는 느낌이에요..

댓글
당근케잌

2011.01.02 07:35

우와..자랑할정도의 정성이긴한데 저도 dlrauddlraud , kiwi 님 말 동감이에요. 게시하지 않고 저 이벤트로 딱. 끝났었으면 더 멋있었을뻔 ㅎㅎ

댓글
푸른새벽

2011.01.02 10:15

엄밀히 보자면 디씨인은 아니고(디씨 활동안하던) 유명 여행블로거인데 디씨에 자랑글 올렸다가
힛갤가는 바람에 폭풍까임을 당하고 있네요. 저는 그냥 보면서 우와~ 이러고 말았는데 리플 읽다보니
예전에 다른 분이 slr클럽에 올린 게시물을 그대로 따라했다는 걸로도 까이는 중.

댓글
엔딤

2011.01.02 10:35

둘만의 극히 사적인 영역으로 남아야 할 일을 스스로 공적인 공간에 풀어놓고 마구 물어 뜯기는 걸 즐기는 사람들의 심리를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댓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5879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5265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5695
127123	[왓챠바낭] 날먹 영화상이란 게 있다면 그랑프리는 이것. '룸 이스케이프' 잡담	로이배티	2024.08.31	26
127122	청량리 할머니냉면	catgotmy	2024.08.31	39
127121	[네이버 무료영화] 하나비 [2]	underground	2024.08.31	31
127120	프레임드 #904 [2]	Lunagazer	2024.08.31	20
127119	동굴 여왕의 복수 [3]	돌도끼	2024.08.31	57
127118	바낭 - 어느 망가진 현실의 복원 불가능성, 인친에게 하소연해도 무소용이란(우리 소통해요..?)	상수	2024.08.31	64
127117	잡담 - 넷플 신작 한국영화 무도실무관, 르세라핌 신곡, 밈천재 또 오해원	상수	2024.08.31	79
127116	[디즈니플러스] 톰 크루즈와 엘리자베스 슈가 예쁩니다. '칵테일' 잡담 [5]	로이배티	2024.08.30	182
127115	프레임드 #903 [4]	Lunagazer	2024.08.30	47
127114	[KBS1 독립영화관] 두 사람을 위한 식탁 [OCN Movies] 거미집	underground	2024.08.30	80
127113	듀나님 신작 [2023년생] 출간 및 [1999년생] 관련 이벤트 [2]	eltee	2024.08.30	157
127112	'악마의 씨' 프리퀄 '아파트먼트 7A' [4]	LadyBird	2024.08.30	227
127111	(스포) [존 오브 인터레스트] 보고 왔습니다 [9]	Sonny	2024.08.30	273
127110	최소한의 인간관계에 대해 [4]	catgotmy	2024.08.30	266
127109	투자 잡담...(워렌버핏)	여은성	2024.08.30	118
127108	[넷플릭스바낭] 비글로우는 요즘 뭐하나요. '허트 로커' 잡담입니다 [10]	로이배티	2024.08.30	285
127107	롯데 한화는 지금도 경기 중 [3]	daviddain	2024.08.29	100
127106	에밀과 탐정 읽는데 10분 [6]	김전일	2024.08.29	162
127105	프레임드 #902 [3]	Lunagazer	2024.08.29	64
127104	오타니 강아지 시구 [2]	daviddain	2024.08.29	246

첫 페이지 1 2 3 4 5 6 7 8 9 10 끝 페이지

쓰기

태그

댓글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