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23 19:25
2018.01.23 19:45
2018.01.23 19:53
2018.01.23 19:53
요새는 봉투도 20원 받아서, 봉투에 담아준다는 개념이 아니라 봉투도 구매하시겠느냐, 여깄다 그런 개념일 수도 있겠다고 생각해요
2018.01.23 22:25
매뉴얼이 궁금하군요.
상황 따라서 남의 손이 필요할 때도 있지만, 보통 때라면 제가 담든 매장측에서 담아주든 상관없어서요. 요컨대 계산원들 업무에 포함된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어요
연령대가 높은 분들은 담아주시고 ,젊은 분들는 봉투만 주시고, 거의 그렇더군요. 그렇다고 딱히 연령대 높은 계산원들이 친절한 건 또 아니었습니다. --a
2018.01.23 22:54
2018.01.23 23:13
이 문제에 대해서는 '엿장수 마음'이라는 옛성현의 훌륭한 가르침이 이미 있.... 쿨럭;
제 경험으로는 까르푸같은 대형마트의 경우는 셀프주어담기, 수입식품마트나 백화점식품매장 같은 고급매장의 경우는 점원이 담아주기로 나뉘는데 편의점은 판매단가가 대형마트에 비해 비싸긴 하지만 취급하는 물건의 단가자체가 싼것들 위주라 좀 애매하네요. 그런데 보통의 경우 대게 점원이 담아주기가 많은데 그 이유는 고객대응 회전율과 상관이 있는듯 합니다. 편의점 매대는 보통 1~2개이고 매우 좁으니 그냥 손님이 셀프 주어담기하는 것보다 숙달된 점원이 후다닥 주어담기하면 그만큼 회전율이 빠를테니까요. 그런데 상대적으로 손님이 드믄 드믄 오는 골목형 편의점이라면 또 애매해지겠네요. 결국 엿장수 맘대로가 진리 -_-;
2018.01.23 23:56
2018.01.24 00:47
미국에서도 담아주더군요. 편의점에서도 담아주고 홀푸드는 아주 정성스럽게 배치까지 신경써서 담아주고.
한인마트는 한분은 계산, 다른 한 분이 쓸어담기.
저도 이건 고객친절 고객모심 이런 것보다 회전율 때문인 것 같아요. 특히 미국인들 계산대에서 행동은 한국사람들보다 너~~~~~무~~~~~ 느려서...
고객이 물건을 직접 담고 지갑에서 카드 꺼내고 하는 시간보다는 계산원이 담는 게 훨씬 빠를 것 같거든요.
한국 편의점에서는 저도 그냥 봉투만 받은 적이 여러번 있었는데 그렇게 기분이 상하거나 무시당하는 느낌은 아니었던 거 같아요.
요즘 CVS는 무인계산대가 꽤 많은데 개인적으론 이거 너무 편하고 좋습니다!
2018.01.24 16:21
2018.01.24 17:31
그 알바청년이 방금 전에 화장실 갔다 왔는데 손에 물기가 전혀 없이 거슬거슬한 손가락으로 봉투를 꺼냈다면,
순발력 있게 봉투를 그냥 달라고 말하는 게 중요하겠죠?
2018.01.24 18:28
2018.01.24 2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