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5.03 22:31
혹시 해보신 분 계신가요? 주변에서 보셨거나..
요즘 절개를 안하고 해주는 시술이 있다고 해서요. 연휴동안 싹 하고 감쪽같이 회사가면 아무도 모르지 않을까..ㅜ.ㅜ
제가 렌즈를 10년이상 껴서 그런지..늙어서 그런건지 눈꺼플이 심하게 내려오더라고요. 없던 쌍커플이 생기고 이전에 비해 눈이 1/4정도가 내려간듯해요. 뭔가 흐리멍텅해보이고..두 눈이 짝짝이가 되었습니다.ㅜ.ㅜ
그래서 무절개 눈매교정수술이라는걸 받고 싶은데...이거 해서 눈매가 너무 달라지거나 그럴까봐..
안검하수수술들을 보면 하고 나서 너무 눈매가 또렷을 넘어서 부리부리 해서 무서워지더라고요;;; 저희 아버지도 하셨었는데 한 6개월간 그 눈을 쳐다보는게 고역일만큼 참 보기가 안좋았죠..
무절개의 경우 그렇게 드라마틱하게 변화하지 않는대신 효과도 좀 작다고 하는데..제가 그렇게 심하지는 않아서요..
할까요?ㅜ.ㅜ 하면 만족도 확 올라갈까요?..괜찮을까요?..
강남까지 가기 힘들어서 그냥 집주변에서 할것 같은데..어려운 수술일까요?.ㅜ.ㅜ
2016.05.03 23:05
2016.05.03 23:34
어머. 내글에 댓글이 달렸네?
두근두근. 무슨 답변일까.. 시술을 해보신 분이실까.. 하고 들어와 봤더니..저와 같은 분이셨군요..ㅜ.ㅜ
2016.05.04 02:31
십년도 전에 했지만 제 경우는 잘안돼서 병원도 인정하고 재수술하주겠다고 했는데 그냥 거절했어요. 비싸게 평범한 쌍거풀한 셈이 됐죠.
요샌 절개를 해도 금방 자리잡는다니 병원 몇 군데 가서 꼼꼼하게 상담받아 보시면 좋을 듯해요.
2016.05.04 07:06
무절개수술만이 답은 아니라고 봅니다. 절개수술이 위험성이 없다고는 못 해도 수십년에 걸쳐서 검증된 수술이 주이죠.
당장 티가 나고 싫더라도 1~2년 너머를 보고 장기적으로 어느쪽이 유리한지 잘 판단하심이 좋지 않나 싶네요.
회사에서 사람들이 안다고 쳐도 그리 흉이 되나 싶습니다. 물론 여성분들의 판단은 다를 수 있겠지만요.
저도 궁금하네요. 송강호처럼 눈이 짝짝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