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2.08 23:16
요즘은 누가 노래를 잘한다고 사람들이 말하나 하고 찾아보다,
저런 제목이 있군요.
소희는 활동이 뜸해서 모르겠는데 구하라는 가창력이 많이 발전했다고 들었네요.
사실 가창력이라는게 숨 안넘어가면서 노래 틀리지 않게 목청을 낮게 높게 고르게 잘 부르는거죠.
그런데 높게를 중요시 하는게 문제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노래자랑에서 음정 안틀리는 사람이 1등 먹는거와 같이 별 의미가 없는거 같아요.
배우는 관객에 어필하는 연기를 보여줘야 하듯이 가수는 음색이 중요하죠.
한국 가요 산업계에서 ‘아이돌 그룹’은 사실상 ‘퍼포먼스’를 생명으로 하고 있다.
‘가창력’을 자신의 무기로 내세우는 아이돌 그룹은 거의 없다. 걸그룹은 더더욱 그러하다.
걸그룹이 들고 나오는 노래 역시 ‘가창력’을 기반으로 한 ‘듣는’ 노래라기보다 퍼포먼스를 위한 배경음악의 성격이 강하다.
우리는 원래 줄세우는 걸 좋아한다. 그나저나 아이돌 원탑에 가까웠던 소희가 저리 된 건 단순한 운 때문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