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25 22:18
어제에 이어 체르노 알파입니다.
어제 사진을 찍으면서도 '이상하다... 다른데서 본 체르노 알파는 콕핏에도 불이 켜졌던 것 같은데...=_=a' 하고 있었는데, 등 뒤의 스위치를 모르고 지나쳐버렸어요 >_<;;
그래서 오늘은 풀 점등(머리 + 양쪽 어깨 + 콕핏 + 방열 덕트 4개까지 무려 8개소!)하고 한 컷.
퍼시픽 림 피규어들은 왠지 어둑어둑하고 폭우가 쏟아져야 할 것 같은 분위기라, 모두 어둡고 강하게 필터를 먹인 사진들입니다 >_<;;
이런 분위기를 원한지라...
가슴에서 4개의 방열 덕트가 뻐끔거리는 모습은 체르노 알파의 특징 중 하나인데, 수동이지만 열고 닫을 수 있고 조명도 있습니다. ...다만 얘도 노란색...ㅠ_ㅠ 붉은 색이나 주황색이면 더 좋았을텐데 말이죠.
불타오르는 콕핏!
역시 이런 비오는 분위기가 잘 어울려요.
과도한 필터 + 색연필효과. 정작 피규어가 제대로 보이지 않긴 하지만, 제가 원했던 분위기가 바로 이런 거에요 >3< /
집시 데인저와의 투샷. 나머지 녀석들엔 큰 애정도 없고 무엇보다 전시공간이 없어 저희집의 퍼시픽림 피규어는 이 둘로 끝날 듯 합니다 >_<;;
아래부터는 가로사진 & 초점놀이 & 색연필 효과입니다.
개그짤로 마무리입니다 >_<;;
글 읽어주셔서 감사 & 좋은 밤 되세요 >3< /
2015.11.25 23:25
2015.11.25 23:42
죽다뇨?! 덕들의 가슴 속에 살아있어요!!-ㅁ-!! 2차 창작도 가장 많이 올라오는 게 체르노 알파라고요!
2015.11.25 23:36
양 주먹 마주칠 수 있나요!
2015.11.25 23:44
안 돼요 >_<;; 어깨는 옆으로 15도 쯤 벌어지고 팔꿈치는 정직하게 앞뒤 90도로만 움직입니다. 말이 가동 피규어지 사실상 스태츄에 가까운 녀석...=_=;; 그래도 어지간한 12인치가 20만원대 중후반인데 18인치 크기에 10만원대 중반이면 준수한 편이라고 위안 삼아야죠.
2015.11.26 08:07
R 모 사이트에서 본 글이 샌드맨님이셨군요..
2015.11.26 13:41
헉, 들켯... >_<;; R 모 사이트에서의 제 모습은 잊어주세요... o_o
2015.11.26 08:42
2015.11.26 13:43
오늘 정말 기억에 남을 정도로 퍼붓는군요. 이따 퇴근길과 내일 아침 출근길이 걱정입니다. 내리는 눈은 별로 무섭지 않은데, 밤이나 아침에 살짝 언 눈이 정말 무서워요.
저기 조종사들 너무 쓸쓸하게 죽어서 마음 아픕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