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02 05:57
힘들어요.
새벽 네시, 다섯시.
이웃집 닭인데, 이웃이 거리상 너무 가까워서 닭장은 제집에 좀 더 가깝습니다.
한여름엔 새벽 3시 반이면 수탉 두마리가 주거니 받거니.
오늘은 네시.
잘 수가 없어요. 지금 두 시간째 15초에 한번씩 꼬끼오오오.
수탉이 무려 일곱마리라는데, 이제 목소리로 몇 놈은 구별할 수 있어요.
수탉 좀 어떻게 하라고 오늘은 꼭 말해야 겠다!
2015.09.02 05:58
2015.09.02 09:31
자연의 알람이라니. 시간이 너무 이르긴 하네요..
2015.09.02 10:16
수면부족이란 게 하루 컨디션을 망치는 심각한 일이고, 무척 힘드실 것임에도.......... 낭만적이고 사랑스럽게 느껴지는 건 어쩔수없네요 ^^ 게다가 목소리로 구별까지♥(꼬끼오오오~~) 저도 밤에 잠 깰 일이 있는데, 저는 귀마개를 하고, 컴퓨터로 화이트 노이즈를 켜놓고 자요. 소리가 좀 덜들리기도 하지만 깨더라도 다시 잠들기 낫더라구요.
2015.09.02 10:16
새벽까지 일하고 눈 좀 붙이려고 하면 쓰레기차가 들어오고 또 그러다 이사차가 들어오고 그렇습니다. 아파트에 사는데도 길 건너 농가에서는 개가 짖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