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주하고 있는 지역과 관련된 자잘자잘한 페이스북 페이지와 그룹들을 팔로하고 다녔는데

그중 한 그룹에 이상한 글이 올라옵니다.

 

여기 이런 광고글도 올려도 될까요? 하고 조심스레 물으며..

사채 대출과 관련된 디테일한 안내와 -_-

어느 지방에서의 성매매업소 구인광고.. 지역특성상 고객님들이 현금이 많다는 설명과 함께 -_-

아래에선 여자애들이 좋아요를 누르고 오빠 화이팅 운운하는 댓글이 달립니다.

당황스러워 장난인가요 진심이신가요 하고 댓글을 다니

당연히 진심이죠 하는 댓글에 어느 여자애가 또 좋아요를 누릅니다 ㅠㅠ

이윽고 그 친구의 친구인듯한 친구가 제 이름을 태그하여 사채광고를 보냅니다 -_-

뭐하는 짓이냐 물으니 친하게 지내잡니다 ....

뭐하는 놈인가 싶어 들어가보니 ..

솜털 보송보송한 이쁘장한 남자애가 어깨와 가슴에 문신을 하고 앉아있습니닼ㅋㅋㅋㅋㅋ

 

한 시간이 지나도록 관리자의 터치는 이루어지질 않고..

누군지도 모르겠고 누군지 알아내는 법도 모르겠고..

그냥 제 댓글들 지워버리고 탈퇴해버릴까 생각도 했는데 이미 태그가 돼서 제 계정이 노출된 상태..

이 놈들이 제 지인들에게까지 광고 보내고 그럴까봐 신경이 있는대로 쓰입니다.

 

제 폰 앱에서는 신고 버튼이 보이질 않아 힘겹게 몸을 일으켜 컴을 켜고 접속해 신고 버튼을 누르긴 했는데..

관리자가 즉각즉각 처리를 해줄런지 모르겠습니다.

 

이럴 때 어떻게 처리하는 게 좋을지도 영 감이 안잡히고 페이스북은 참 적응하기가 힘들군요.

 

그나저나 사채업자놈 여친은 참 예쁘게도 생겼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3908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2330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0733
125848 프레임드 #748 [2] update Lunagazer 2024.03.28 41
125847 의사 증원 2000명이 천공 밈화 되는 걸 보면서.. 으랏차 2024.03.28 307
125846 이미 망한 커뮤에 쓰는 실시간 망하는중인 커뮤 이야기 [6] update bubble 2024.03.28 523
125845 몬스터버스에 대해 생각해봤어요 돌도끼 2024.03.28 99
125844 롯데 인스타에 [12] daviddain 2024.03.28 190
125843 고질라 곱하기 콩 봤어요 [3] 돌도끼 2024.03.28 224
125842 요즘 본 영화들에 대한 짧은 잡담... [3] 조성용 2024.03.28 321
125841 데드풀 & 울버린, 배드 보이즈:라이드 오어 다이, 더 배트맨 스핀오프 시리즈 더 펭귄 티저 상수 2024.03.27 123
125840 하이브 새 아이돌 아일릿(illit) - Magnetic MV(슈퍼 이끌림) [2] 상수 2024.03.27 163
125839 프레임드 #747 [4] Lunagazer 2024.03.27 47
125838 [핵바낭] 다들 잊고 계신 듯 하지만 사실 이 게시판에는 포인트란 것이 존재합니다... [10] 로이배티 2024.03.27 420
125837 예전 조국이 이 게시판에 글을 쓴 적이 있지 않습니까? [4] 머루다래 2024.03.27 657
125836 ZOOM 소통 [9] update Sonny 2024.03.27 268
125835 편의점에서 컵라면을 먹을 수 있는 사람 catgotmy 2024.03.27 216
125834 문득 생각난 책 [1] daviddain 2024.03.27 142
125833 종교 유튜브 catgotmy 2024.03.27 107
125832 [왓챠바낭] 엉망진창 난장판 코믹 호러, '좀비오2' 잡담입니다 [2] 로이배티 2024.03.27 154
125831 보아 신곡 -정말 없니?/그거 아세요? 귤에 붙어 있는 하얀 것은... 상수 2024.03.27 182
125830 토드 헤인즈 감독, 줄리안 무어, 나탈리 포트만의 메이 디셈버를 보고 - 나는 괜찮고, 알고 있다는 착각들(스포있음, 내용 보충) 상수 2024.03.27 203
125829 다시 한번 역대 최고의 영화 중의 한 편인 칼 드레이어의 <오데트> 초강추! ^^ (3.27, 3.30, 4.14 서울아트시네마 상영) [8] crumley 2024.03.26 21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