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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신은 레즈비언인가요?
영화 속에서는 효신과 시은의 관계가 구체적으로 설명되어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민규동 감독은 동성애 영화로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를
시작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역시 키노의 인터뷰에서 인용하겠습니다.
"스스로 레즈비언임을 깨달아 가면서, 자신의 성정체성으로
인해 주변환경과 부딪친다는 식의 동성애 영화이면서도
관계를 중심으로 풀어나갔다. 정확히 말하자면 여고에서만
가능한 방식의 이야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그렇다면 레즈비언이라는 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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